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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인사 청문회 지상중계
여도 야도 창끝이 무뎠다. “장관 후보자 7명 중에서 박양우 후보자가 청와대의 7대 인사 배제 원칙 기준을 가장 적게 위반했다. (1998년 장녀의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위장 전입한 사실을 시인했는데 흠집없는 장관이 되기 위해서는 그렇게 솔직하게 답변해달라”(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는 야당의 독려까지 나왔다. 그러다 보니 “한국 영화산업 발전과 관련된 상
글: 김성훈 │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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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블랙리스트·화이트리스트 실행 연루된 조강래 전 한국벤처투자 대표 채용 비리도 불거져
조강래 전 한국벤처투자 대표가 IBK투자증권에 최수규 전 차관 아들의 채용을 부탁한 사실이 드러났다. 조강래 전 대표는 박근혜 정권의 모태펀드 블랙리스트·화이트리스트 실행 혐의를 받고 있는 주요 인사 중 한명이다.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실(비례대표)로부터 입수한 IBK투자증권 채용 비리 혐의가 적시된 서울남부지검 공소장에 따르면, IBK투자증권 사장이었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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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1990년대 출연 섭외 1순위, 충무로 씹어먹던 한석규의 캐릭터들
1990년대 한국 영화를 이끈 주역. 한석규는 충무로의 역사에서 그런 인물이다. 이 시기 전성기를 맞은 한석규는 굴곡 없는 흥행의 보증수표이자, 대체 불가능한 연기파 배우였다. 그는 멜로와 누아르라는 전혀 다른 장르를 오가는 동안에도 이질감이 없는 캐릭터로 관객들을 매혹시켰다. 선한 인상으로 펼치는 괄괄한 연기는 되려 어떤 카타르시스를 안겼고, 다시 담담한
글: 심미성 │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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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넷플릭스의 대항마! 디즈니 플러스가 선보일 콘텐츠들
극장을 위협하는 OTT(Over The Top) 기업들의 스트리밍 서비스. 현재 그 최강자로 군림 중인 것이 넷플릭스다. 막대한 자본을 투여해 예능, 드라마, 영화 가릴 것 없이 수많은 자체 콘텐츠들을 생산한 넷플릭스는 2018년 3분기 기준 가입자 약 1억 3700만 명을 돌파했다. 업계 2위인 아마존 스트리밍 서비스의 추격도 이어지고 있지만 확실히
글: 김진우 │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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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로큰롤 라디오 《You’ve Never Had It So Good》, 록부심이 깨어나다
록 음악이 위기라고들 한다. 발매되는 신곡 개수로 따지면 분명 설득력 있는 말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까지 포함해 최신 곡의 대다수는 싱어송라이터 팝, 알앤비, 힙합, 그도 아니면 일렉트로닉 댄스다. 히트곡으로 한정하면 입지는 더욱 줄어든다. 여전히 록 시장이 한국보다 훨씬 큰 미국에서도 록이 빌보드 차트 10위 안에 드는 일은 가뭄에 콩 나듯 한다.
글: 이대화 │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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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아사코>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 - 사랑에 관한, 리얼리즘이 가미된 판타지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아사코>에서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두명의 인물을 연기한다. 아사코(가라타 에리카)의 첫사랑이자 자유롭고 이기적인 청년 바쿠, 8년 후 아사코가 도쿄에서 만난 평범하고 성실한 료헤이. 성격이 정반대인 두 인물은 무심히 흐르는 시간의 간격을 두고 아사코의 인생에 등장한다. 2013년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
글: 김송희 │
사진: 오계옥 │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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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선희와 슬기> 박영주 감독 - 비극이 된 거짓말
* 영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는다. 영화 <선희와 슬기>는 거짓말을 거듭하다 급기야 자신의 삶을 버리고 슬기라는 새로운 사람이 된 선희(정다은)의 사연을 그린 이야기다. 유복하지만 자신에게 관심과 애정을 주지 않는 부모 때문에 학교 친구들에게 관심받고 싶어 거짓말을 하는 선희가 한편으로는 이해되면서도, 같은 실수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19-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