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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프로메테우스] 30년 만에 돌아온 앙코르 SF
<프로메테우스>가 <에이리언>의 프리퀄이라는 건 거의 분명해졌다. 하지만 리들리 스콧을 30여년 만에 시리즈로 복귀하게 만든 영화라면 뭔가 더 거대하고 놀라운 것이 숨어 있게 마련이다. 이 기사를 쓰는 시점까지 <프로메테우스>의 시사회는 열리지 않았다. 대신 우리에게 필요한 건 정보다. <프로메테우스>라는 프로젝
글: 김도훈 │
201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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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마다가스카3: 이번엔 서커스다!] “알렉스와 나? 머리 모양이 닮았지”
알렉스 멋진 갈기를 자랑하는, 뉴욕 센트럴파크 동물원 최고의 스타. 동물 친구들의 다양한 사건사고로 인 해 미지의 대륙을 돌며 팔자에 없는 고생을 하는 중이다. 굶주렸을 땐 친구들을 스테이크 고기로 볼 정도로 위험한 캐릭터지만, 절체절명의 순간마다 <마다가스카> 4인방의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3편에선 동물 사냥꾼의 표적이 된다.
벤 스틸러의
글: 장영엽 │
201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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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마다가스카3: 이번엔 서커스다!] 유럽으로 간 동물 4인방, 서커스에 빠지다
칸영화제가 세계 애니메이션 업계의 각축장이 된 지는 오래다. 특히 매년 실사영화 못지않은 퀄리티의 애니메이션을 쏟아내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의 양대산맥, 드림웍스와 픽사는 <슈렉>과 <업> 등의 작품을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칸영화제에 출품해왔다. 올해는 드림웍스 차례다. 칸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된 <마다가스카> 시리즈의 3
글: 장영엽 │
201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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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강지환] 코미디 배우의 자신감
<차형사>는 강지환의 뱃살만으로도 시선이 멈추는 영화다. 강지환 자신도 지금까지 두툼한 뱃살을 가져본 적이 없었고, 우리도 본 적이 없다. 그의 뱃살은 <미녀는 괴로워>의 김아중이나 <공공의 적>의 설경구가 가졌던 뱃살과 성격이 다르다. 매끈하고 세련되고 또렷했던 그동안의 강지환과 뱃살 사이의 이물감은 영화에서 몸을 불렸던
글: 강병진 │
사진: 오계옥 │
201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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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김강우, 김효진] 솔직하고 외로운 사람들
김강우_ 그냥 직구예요, 직구, 임상수 감독님 어법은. 감추지 않아요. 꼼수가 없어요. 캐릭터들도 생각을 있는 그대로 얘기해요. 처음에는 당황스러웠는데 하다보니 그게 통쾌하더라고요.
김효진_ 내가 연기하는 캐릭터를 통해서 말하는 게 되게 속시원하다는 기분을 느낀 건 처음이었어요.
<돈의 맛>을 왜 선택했느냐는 물음에 김강우는 “임 감독님은
글: 이후경 │
사진: 손홍주 │
201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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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윤여정, 백윤식] 순리대로 이루어지게 마련이지
백윤식_ 윤여정씨 하면 임상수 감독이 좋아하는 배우이지요.
윤여정_ 좋아하는 배우가 아니라 늙은 여배우를 나밖에 몰라요.
백윤식_ 아마 임상수 감독이 만든 작품엔 큰 역이고 단역이고 다 참여했을 거야.
윤여정_ <바람난 가족> 이후로는 다 출연했어요. <눈물>하고 <처녀들의 저녁식사> 빼고는.
1947년생의 동갑내기 두
글: 이주현 │
사진: 손홍주 │
201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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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윤여정, 백윤식, 김효진, 김강우] 연기의 맛에 빠진 배우들
<돈의 맛>의 주영작(김강우), 백금옥(윤여정), 윤 회장(백윤식), 윤나미(김효진)는 하나같이 흥미롭다. 백씨 집안의 상속녀이자 집안의 실질적 권력자인 백금옥은 청년의 몸을 탐하고, 백금옥의 비서인 주영작은 점점 돈의 맛에 빠져든다. 돈의 맛에 중독된 채 살아온 백금옥의 남편 윤 회장은 뒤늦게 필리핀 가정부와 ‘진짜’ 사랑에 빠지고, 이들 부
글: 이주현 │
글: 이후경 │
사진: 손홍주 │
2012-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