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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극장 위기론 대두되는 2023년, ‘흥행 공식’이 깨졌다
지금 극장은 위기인가. 그럴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3월29일 기준 올해 극장 총관객수는 2487만명으로, 이는 2019년의 절반 정도 수치지만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이기도 하다. 표면적으로는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극장이 느리게나마 회복기에 접어들었다고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2023년 박스오피스 상위 세편의 영화는
글: 임수연 │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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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영화와 관객은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 최근 10년 박스오피스 지표 분석
이제 검증된 흥행 공식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설 연휴 극장가는 황정민, 현빈 주연의 <교섭>이나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주연의 <유령>보다 원작 만화책의 팬이라면 모두가 결말을 알고 있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선택했다. 코로나19 이후 한국영화의 위기론이 대두되자 어떤 이들은 예상 가능한 신파 코드나 비슷비슷한 주연배
글: 씨네21 취재팀 │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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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홍기훈 괴수영화 전문가, “괴수 박물관을 여는 그날까지”
- ‘괴수의 왕’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며 괴수영화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 타칭이 되길 바라며 지은 자칭이다. (웃음) 어릴 때 괴수영화에 반해 지금까지 쭉 좋아하고 있다. 영화 제작쪽에서도 근무했고, 특수효과 관련 회사에서도 일했다. 지금은 작은 디자인 사무실을 운영 중이다. 괴수영화 관련해서는 ‘괴수영화 대백과’(가칭)라는 책을 준비 중이다. 1
글: 송경원 │
사진: 오계옥 │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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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괴수영화 전문가 홍기훈과 괴수 피규어
아는 자는 좋아하는 이를 이길 수 없다. 당연하다. 안다고 다 좋아지는 건 아니지만 좋아하는 자는 결국 잘 알 수밖에 없으니까. 어릴 적 TV <주말의 명화>에서 <킹콩>과 <죠스> <공룡 백만년>을 본 뒤 소년은 괴수영화와 사랑에 빠졌다. 이후 괴수영화의 매력을 많은 사람과 나누기 위해 여러 자료와 관련 수집품을
글: 송경원 │
사진: 오계옥 │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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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한상언 영화사 연구자, 도서수집가 “디지털과 아날로그 사이에서”
- 어떻게 영화사 연구자의 길을 걷게 되었나.
= 대학을 연극영화과로 택해 공부하는 과정에서 영화사에 깊이 빠져들었다.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영화만 볼 수 있는 시대에서 명성 높은 과거의 영화들을 여러 경로로 접할 수 있는 저장된 영상의 시대를 맞이하면서 1960~70년대 영화에 빠져든 게 아닌가 싶다.
- 본격적으로 수집을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인가
글: 김소미 │
사진: 오계옥 │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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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천안 책방 노마만리에서 만난 한상언 대표와 영화 서적들
기온이 부쩍 올라간 3월 끝자락에 찾은 책방 노마만리는 중정을 개방해 완연한 봄기운을 맞아들이고 있었다. 서울 남부에서 1시간을 달려 도착한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마정저수지의 낚시터를 너른 배경으로 품은 3층짜리 건물인 이곳은 한상언 영화사 연구자가 지난해 5월 말에 문을 연 영화 책방이자 카페다. 식민과 분단을 주제로 한국 영화사와 북한 영화사, 영화
글: 김소미 │
사진: 오계옥 │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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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조대영 광주 영화인, 비디오 수집가, “비디오는 기록물로서의 가치가 있다”
- <원초적 비디오 본색> 전시는 어떻게 제안받았나.
=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비디오 수집가로 출연한 적이 있다. ACC 시네마테크의 김지하 학예연구관이 그걸 보고 전시를 한번 해보자고 연락했다. 비디오를 모으기 시작한 지 20년 만에 전시가 열리는 건데 솔직히 이렇게 빨리 기회가 올지 몰랐다.
- 20년이 빠르
글: 송경원 │
사진: 오계옥 │
2023-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