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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제가 주인공이라구요?
1987년 5월 어느 날 한 택시기사는 서울에서 광주까지 갔다 통금 전에 돌아오면 10만원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에 독일 기자를 태우고 광주로 향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의 줄거리다. <1987> <국제시장> <국가부도의 날> 등 최근 관객들의 마음을 흔든 실화 영화 속 배경에
글: 팩트스토리 │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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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노래, 연기, 춤까지! 다재다능한 배우, 박혜수에 대해
<스윙키즈>에서 노래, 춤, 4개 국어 등 못하는 것이 없는 소녀 양판래를 연기한 박혜수.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 속, 외할머니의 모습에서 캐릭터 영감을 받았다는 그녀는 전쟁통 속에서도 주위 사람들을 챙기는 꼼꼼하고 억척스러운 면모를 보여줬다.
그런데 이런 양판래의 모습은 비단 영화 속 설정만은 아닌 듯하다. 탭댄스의 경우 하루 4~5
글: 김진우 │
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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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VR EXPO 2018 열려, 스토리텔링의 미래는 어디로 향하는가
미래의 영상 테크놀로지에 관한 다양한 전시 및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 관계자들과 관객이 직접 만나는 박람회 ‘VR EXPO 2018’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12월 18일(화)부터 19일(수)까지 이틀간 열렸다. 국내외 VR/AR 관련 기업 113개사가 참가하고 이틀에 걸쳐 1만7천명 이상의 관객을 유치한 이번 행사는 일반 관객 대상의 전시회와
글: 김현수 │
사진: 최성열 │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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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브랜디 칼라일 <The Joke>, 그래미의 스타 예감
올해 그래미의 가장 두드러지는 화두는 본상 후보 중 여성의 비율이 대폭 늘었다는 것이다. 지난해는 ‘올해의 레코드’ ,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를 합해 로드와 줄리아 마이클스만 후보에 올랐지만 올해는 카디 비,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 저넬 모네이 등 여성 뮤지션 비율이 대폭 상승했다. 신인상의 경우 지난해에도 3명의 여성이 후보에 오르긴 했지만
글: 이대화 │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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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PMC: 더 벙커> 김병우 감독, "철저히 인물에 집중해 관객이 아는 사람처럼 느끼도록"
정규군이 아닌 민간군사기업이 판문점 지하 벙커에 들어간다. 그곳에서 불명예 제대한 한국군 출신인 에이햅(하정우)이 이끄는 민간군사기업 블랙리저드는 미국 CIA로부터 거액을 받고 군사작전을 펼친다.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한반도 정세 속에서 촌각을 다투며 미션을 완수해 살아돌아가는 게 이들의 임무다. 전작 <더 테러 라이브>(2013)에서 생방송이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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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어른이 되면> 장혜영 감독 - 행동하며 ‘함께’ 살아간다
2017년 6월, 장혜영 감독은 발달장애가 있는 동생 장혜정씨를 시설에서 데리고 나와 둘만의 일상을 꾸리기 시작했다. 다큐멘터리 <어른이 되면>은 12살에 들어간 시설에서 18년 만에 나온 동생과, 그와 함께할 새 보금자리를 꾸민 언니의 적응 과정을 일기처럼 담았다. 그동안 장애계의 핵심 이슈였던 장애등급제에 관해 정부가 2019년부터 단계적
글: 김소미 │
사진: 최성열 │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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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버블 패밀리> 마민지 감독 - 도시, 부동산, 가족… 이야기의 근원
셀카라는 단어도 없던 시절부터 셀카를 찍으며 우아하게 중산층의 삶을 누렸지만 지금은 부동산 텔레마케터로 일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엄마(노해숙). 한때는 중소 건설회사의 사장님이었지만 지금은 “무능하고 권위만 남은 전형적인 가부장”이 돼버린 아빠(마풍락). 잠실의 아파트 키드로 자랐지만 지금은 학자금 대출과 월세조차 버거운 딸 마민지. <버블 패
글: 이주현 │
사진: 최성열 │
2018-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