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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블랙 위도우’ 솔로 무비, 2월 촬영 시작한다
2019년에도 마블 스튜디오는 쉴 새 없이 바쁠 듯하다. 첫 프로젝트는 어벤져스의 원년 멤버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의 솔로 무비다. 2월 28일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미국 마이애미, 애틀랜타 그리고 크로아티아 등지에서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연출은 2012년 <로어>로 로카르노영화제 관객상을 수상, 2017년 <베를린 신드롬>
글: 김진우 │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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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대학 시절부터 남다른, 류승룡의 발자취
맛깔난 대사로 유명한 이병헌 감독의 <극한직업>으로 돌아온 류승룡. 이번 영화에서 그는 수사를 위해 치킨집을 위장 창업하지만, 오히려 장사가 너무 잘 돼 곤란해하는 마약단속반의 고반장 역을 맡았다. 여러 영화, 광고 등에서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웃음을 유발했던 그라면 이병헌 감독의 ‘말맛’을 200% 끌어올렸을 듯하다. 작품 속을 넘어 촬영현
글: 김진우 │
20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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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케미컬 브러더스 《MAH》, 레이브란 이런 것
댄스 플로어에서도 상황에 따라 잔잔한 음악을 틀어야 할 때가 있다. 인적이 드문한 초반 시간에 쩌렁쩌렁 울리는 뱅어를 틀어도 이상할뿐더러 메인 타임에도 때로는 완급을 조절하기 위해 분위기를 식혀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려야 할 때도 있다. 수많은 관객이 아수라장이 된 채 끼어 더 큰 흥분을 원한다고 아우성치고 있을 때는 그들을
글: 이대화 │
20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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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실제했던 재난을 관통해 <쿠르스크>가 도달한 지점
재난에 예고란 없다. 그것은 대개 길이를 가진 시간이라기보다 단번의 찰나다. 정의감 넘치는 과학자의 경고 따위는 현실에 없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우주전쟁>(2005)은 이 같은 재난의 속성을 침략자에 빗댄 적확한 활유(活喩)였다. 밑도 끝도 없이 닥쳐와 누군가의 세계를 순식간에 소멸시키고 사라지는 것이 재난의 실체다.
그런데 어떤 찰
글: 송형국 │
20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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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얼굴들> 이강현 감독 - ‘영화적’이라 불리는 것들에 대적하는 힘
<얼굴들>은 다큐멘터리 <보라>(2011)와 <파산의 기술>(2006)을 만든 이강현 감독의 첫 번째 극영화다. 고등학교 행정실 직원인 기선(박종환)을 중심으로, 기선의 학교에 다니는 축구부 학생 진수(윤종석), 기선의 옛 여자친구이자 회사를 그만두고 엄마와 식당을 새롭게 운영하려는 혜진(김새벽) 그리고 택배 일을 하는 현
글: 이주현 │
사진: 백종헌 │
20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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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일일시호일> 오모리 다쓰시 감독 - 찬찬히 들여다보기, 삶도 영화도…
엄마의 권유로 별 뜻 없이 시작한 다도. 노리코(구로키 하루)는 그렇게 발을 들인 다도 교실에 무려 24년간 다녔다. <일일시호일>은 노리코의 수업을 디테일하게 묘사하는, 아주 독특한 흐름의 영화다. 그사이 노리코의 인생에도 취업, 고민, 가족과의 이별 등 많은 사건들이 지나가지만, 다도 교실은 외부의 세계에서 보호하듯, 그녀를 위로하고 다독여
글: 이화정 │
사진: 오계옥 │
20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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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그대 이름은 장미> 하연수 - 빛나는 처음들
“모든 경험이 처음이었다.” <그대 이름은 장미>에서 젊은 장미 역할을 맡은 하연수는 신인배우라고 부르기에는 데뷔 연차도, 참여한 TV 드라마 작품 수도 많다. 그런데 이번 영화는 데뷔작 <연애의 온도> 이후 두 번째로 출연한 작품이다. 2016년에 작업했지만 여러 사정상 개봉이 밀려 3년 만에 관객과 만난 셈이라 홍보 스케줄도 처음
글: 김현수 │
사진: 최성열 │
2019-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