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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호프>는 속도를 조절하여 무엇을 보는가 - <호프>의 슬로모션을 중심으로 운동성 읽기
무작정 달린다고만 해서 능사는 아니다. 오히려 제동이 걸렸을 때, 운동성이 체감되기도 한다. 브레이크를 밟을 때 함께 탄 것도 아니고 스크린만 보고 있는데도 앞으로 쏠리는 듯한 관성을 느낄 때가 있다. 나홍진 감독의 <호프>는 액션 시네마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펼치며 극한으로 치닫는 실험영화 같다. 그러는 와중에 속도를 제어하며 무언가를 강조
글: 오진우 │
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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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호프>는 끝나지 않고도 완결될 수 있는가 - <호프>의 완결성을 중심으로 서사 읽기
문학사에서 대표적인 반종결 서사로 꼽히는 마르코복음의 결말은 다음과 같다. “그들은 무덤에서 나와 달아났고, … 두려워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가장 오래된 그리스어 사본에서 마르코복음은 16장8절, 빈 무덤을 발견한 여자들이 달아나는 장면에서 끝난다. 그 뒤에 붙은 ‘결말’은 학계에서 대체로 원문이 아닌 후대의 보충으로 여겨진다. 여기서 중요한
글: 이병현 │
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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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호프>의 외계인은 왜 백인의 얼굴을 하고 있는가 – 외계인의 이미지를 중심으로 장르 읽기
여기저기에서 자주 한 이야기인데, <씨네21>에서는 한 적이 없으니 한번 더 이야기하겠다. 1978년에 MBC에서는 <엑스 수색대>라는 SF 어린이 드라마를 방영했다. 지금은 환갑을 넘긴 중견배우가 된 손창민이 초능력을 얻게 된 별똥이라는 어린이로 나와 친구들과 함께 알파성에서 온 사악한 외계인들을 무찔렀다. 상세한 내용은 기억이
글: 듀나 │
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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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호프>, 희망의 정체를 묻다 - 장르, 서사, 운동성, 정치성, 작가성 <호프>를 향한 다섯 가지 질문
<호프>가 드디어 극장에 상륙했다. 영화가 품은 에너지를 우선 온몸으로 느끼고 나면, 관객 저마다 이 영화를 어떤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몰라 머릿속으로 영화를 여러 번 곱씹게 될 것이다. <씨네21>이 <호프>에 관한 비평 특집을 준비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호프>를 더 넓고 깊게 이해하기 위해 장르, 서사,
글: 씨네21 취재팀 │
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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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시대의 언어를 재창조한다는 것 - 사토 유 평론가의 <가스인간> 비평
1960년대에 제작된 컬트적인 인기작을 연상호 감독이 리부트한다. 주연이 아오이 유우와 오구리 슌이라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느꼈던 설렘을 기억한다. 애니메이션에서 시작해서 실사영화, 그리고 시리즈물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왔을 뿐만 아니라, 감독, 각본, 원작, 프로듀서 등 다채로운 역할로 작품을 계속 만들어온 연상호 감독이 일본 제작자와 본격적으로 협
글: 사토유 │
202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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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가타야마 신조의 독특한 유머 색채가 덧입혀지다, 연상호 감독이 들려준 <가스인간> 제작기
일본영화계가 주목하다
<가스인간>은 한일 양국의 협업 프로젝트 사례 중에서도 손꼽을 만한 성공 사례로 기록될 만하다. 연상호 감독과 류용재 작가가 각본을 맡고 <실종>(2022)의 가타야마 신조 감독이 연출을 맡는 방식으로 각국을 대표하는 두명의 감독이 각본가와 연출자로 만나 시너지를 일으켰다. 일본 OTT 업계에서도 주목할 정
글: 김현수 │
202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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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온몸으로 분노하는 ‘가스인간’ 이야기 - 연상호 감독이 들려준 <가스인간> 제작기와 사토 유 영화평론가 비평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 <가스인간>이 공개 이후 화제다. 현재 일본에서는 지난 7월2일 전세계 공개 이후 2주간 자국 넷플릭스 주간 순위 1위를 기록했고 이후로도 계속 상위권에 랭크 중이다. 한국 시청자 입장에서는 현재 한국에서 가장 다양한 플랫폼을 오가며 영역을 확장 중인 연상호 감독이 각본을 맡았다는 점에 주목하게 된다. <군체>
글: 씨네21 취재팀 │
2026-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