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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91회 아카데미④] 2019년 아카데미의 다크호스, 주요 부문 후보 지명된 <바이스> 이야기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다크호스는 단연 <빅쇼트>를 연출한 애덤 매케이 감독의 <바이스>다. 작품상, 감독상, 남우 주·조연상, 각본상 등 아카데미의 주요 부문에 빠지지 않고 후보로 오른 이 작품은 조지 W. 부시 정부의 진정한 실세였던 딕 체니 전 부통령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다. 2000년대 초, 그러니까 조지 W. 부시의
글: 장영엽 │
201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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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91회 아카데미③]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한 스파이크 리 감독을 중심으로 본 <블랙클랜스맨>
지난 칸국제영화제 최대 이변은 단연 <블랙클랜스맨>(국내에서는 극장 개봉 없이 2차 시장으로 직행했다)의 심사위원대상 수상이었다. 냉정하게 말해 스파이크 리는 21세기 들어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진 이름이었다. <그녀는 그것을 좋아해>(1986)로 칸국제영화제에서 인상적인 데뷔를 한 스파이크 리는 <똑바로 살아라>(1988
글: 임수연 │
201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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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91회 아카데미②] 아카데미의 선택 예측 vs <씨네21>의 선택
● 작품상
<씨네21>의 선택_ <로마>
<로마>가 받아야 한다.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8년 가장 뜨거운 이슈를 몰고 다닌 영화를 하나만 꼽는다면 단연 <로마>다. 넷플릭스 영화, 100% 스페인어로 제작된 외국어영화라는 점이 약점으로 거론됐지만 골든글로브에서 감독상과 외국어영화상을
글: 씨네21 취재팀 │
201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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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91회 아카데미①] 형식 면에서 큰 변화를 겪은 아카데미, 과연 내실은?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을 만큼 다채롭다. 2019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관전평을 한마디로 말하라면 이렇게 얘기할 수 있다. 시상식의 진행 방식을 두고 시작부터 수많은 잡음을 낸 올해의 아카데미는 후보작 선정에서 전례 없는 파격을 선보이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분명한 건 영미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동시에 가장 보수적인 시상식인 아카데
글: 장영엽 │
201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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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미리 보기 - 오스카의 행방을 점친다! ① ~ ⑥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2월 24일 LA 돌비 극장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와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를 필두로, 한해 동안 주목할 만한 성취를 거둔 영미권 영화들이 각축을 벌이게 된다. 이어지는 지면에서 더 자세히 말하겠지만, 올해
글: 씨네21 취재팀 │
201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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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이징] <소 롱, 마이 선> 베를린국제영화제 남우·여우주연상 쾌거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중국영화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다양한 중국영화를 볼 수 있었다. 경쟁부문에 중국 감독 왕취안 감독의 <공룡단>과 왕샤오슈아이 감독의 <소 롱, 마이 선>이 진출했고, 로우예 감독의 <더 섀도 플레이>와 샹쯔 감독의 <어 도그 바킹 앳 더 문> 그리고 바이쉬에 감독의 <더
글: 한희주 │
20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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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영화]
[내 인생의 영화] 밴드 9와 숫자들의 9(송재경)의 <앤젤스 셰어: 천사를 위한 위스키>
감독 켄 로치 / 출연 폴 브래니건, 존 헨쇼 / 제작연도 2012년
켄 로치 감독의 모든 영화를 사랑한다. 역사물인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2006) 정도를 제외하면 모든 작품이 하나의 긴 변주곡 같다. 가난한 소년과 야생 매의 우정을 다룬 <케스>(1969)로 시작해 영국 사회복지제도의 문제를 신랄하게 비꼰 <나, 다니엘
글: 송재경 │
2019-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