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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오늘 8일 개막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8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음악영화와 함께하는 여정을 시작한다. 올해 영화제는 역대 최다 상영작인 37개국 127편의 음악영화와 30여 팀의 공연을 준비했다.
오늘(8일) 오후 7시 치러질 개막식에는 감독 및 배우, 심사위원을 포함한 국내외 영화계 인사가 참석해 개막식 레드카펫을 빛낸다.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글: 심미성 │
20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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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릴 웨인과 마이크 윌 메이드 잇의 <Amen>, 근사하게 비장한
원래 다른 곡을 쓰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한데 예전에 저장해놓은 플레이리스트에서 이 곡이 ‘갑툭튀’해서는 그만 내 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건, 운명이다. 비록 영화는 아직 못 봤고, 사운드트랙 전체를 제대로 감상한 적 없어도 이 곡 하나만큼은 좀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마땅하다. 힙합 스타 릴 웨인과 프로듀서 마이크 윌 메이드잇의 곡 <Amen>이다.
글: 배순탁 │
20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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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김응수 감독의 <나르시스의 죽음>이 보여주는 위태로움을 읽어보다
김응수의 영화적 여정이란 현재 시점에 잔존하는 무언가를 ‘통해서’ 사라지거나 충분히 이야기되지 않은 역사적 기억을 재발견하는 작업이다. 눈에 보이는 대상을 통해 보이지 않는 과거에 접근하고, 다른 사람의 말과 몸짓을 매개로 나의 역사적 시간을 비춰보는 과정을 우리는 지켜본다. 죽은 이들을 떠올리는 생존자들의 목소리와 거대한 댐과 나무(<과거는 낯선
글: 김병규 │
20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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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론 마틴 유니티 전략개발 매니저 - 창작자의 비전을 구현할 방법을 찾는다
스토리텔링에 있어 영화와 게임의 경계는 점점 모호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영화 제작에서도 실시간 렌더링 작업이나 VR제작 스튜디오 등 게임엔진의 비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대가 됐다. 이에 소프트웨어 회사인 유니티는 프로그램 툴 개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창작자의 제작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게임엔진 회사가 인식하고 있는
글: 김현수 │
사진: 오계옥 │
20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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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평창남북평화영화제 김형석·최은영 프로그래머 - 어려움이 있더라도 계속 문을 두드려야 한다
“영화제 일이 잡지 마감과 비슷한 점이 많다. (웃음) 마감이 닥칠수록 바빠지고 한꺼번에 일이 몰린다. 개막을 2주 앞둔 지금이 월간지로 따지면 마감 3일 전, 주간지로 따지면 마감 하루 전쯤 되는 것 같다.”(최은영 프로그래머) 평창남북평화영화제의 프로그래머를 맡은 김형석·최은영 프로그래머는 공교롭게도 둘 다 영화잡지 기자 출신이다. 덕분에 영화제 준
글: 임수연 │
사진: 최성열 │
20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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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롱 샷> 오셔 잭슨 주니어 - 내 힘으로 서기
출연배우의 절대다수가 백인인 로맨틱 코미디 영화 <롱 샷>에서 오셔 잭슨 주니어는 백인 남자주인공의 절친으로 출연해 흑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유머와 결부시킨다. <롱 샷>은 백수가 된 전직 기자 프레드(세스 로건)가 자신의 첫사랑 누나이자 미국 최연소 국무장관이며 대선에까지 도전하는 샬롯(샤를리즈 테론)의 연설문 작가로 고용되며 벌어지는
글: 이주현 │
20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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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북한이탈주민 여성들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려행>의 임흥순 감독과 출연자 김미경·이설미
<려행>은 북한이탈주민 여성 10명의 이야기를 기록한 다큐멘터리이자, 이들의 궤적을 강렬한 이미지적 체험으로 전달하는 임흥순 감독의 영상미술이다. 인터뷰와 픽션화된 장면, 퍼포먼스가 나란히 이어지는 구성은 날 선 현실과 아득한 꿈의 감각을 뒤섞으면서 이탈주민 여성들의 생을 미지의 여행처럼 묘사한다. 안양공공미술프로젝트(APAP)의 지원을 받아
글: 김소미 │
사진: 오계옥 │
2019-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