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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양우석 감독 <정상회담>, 정우성·곽도원·유연석 출연 外
씨제스엔터테인먼트
한재림 감독의 신작 <비상선언>에 송강호와 이병헌이 캐스팅됐다. <비상선언>은 항공기가 재난 상황에 직면했을 때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언하는 항공용어로 본격 항공재난 드라마를 그릴 전망이다. 올해 프리 프로덕션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케이퍼필름
최동훈 감독의 신작에 김태리, 류준열이 출연해 &
글: 씨네21 취재팀 │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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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항일영화 흠집내기, 누가, 왜?
소문은 삽시간에 퍼져 사실로 둔갑했다. <봉오동 전투> 개봉 사흘 전인 지난 8월 4일, ‘봉오동전투 촬영팀의 만행’이라는 제목의 글이 한 커뮤니티에 올라왔다(8월 27일 현재 이 글은 이 커뮤니티에서 삭제된 상태다.-편집자). <봉오동 전투>가 원주지방환경청의 행위중지 명령을 무시한 채 화약을 터트려 동강 할미꽃이 멸종됐다는 내용이
글: 김성훈 │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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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싱겁게 막 내린 여름 극장가
올해 여름 극장가는 싱겁게 막을 내렸다. 1년 중에서 가장 시장이 크고, 그만큼 경쟁이 치열한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총관객수 2500만여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을 불러모으는 데 그쳤다. 매년 3천만여명을 쓸어담는 최대 성수기임을 감안하면 저조했다고 볼 수 있다. 올해 여름 극장을 찾은 2500만여명은 2012년의 2423만여명 이후 최저 관
글: 김성훈 │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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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파격과 서정 사이, <유열의 음악앨범> 감독 정지우의 대표작 넷
정지우 감독이 오랜만에 로맨스 영화로 돌아왔다. <은교>로 데뷔한 김고은과 7년 만의 재회. 게다가 최근 <봄밤>의 인기에 힘입어 '로맨스 장인'이라는 수식까지 얻은 정해인의 출연으로 이미 화제가 된 <유열의 음악앨범>. 압도적인 예매율 소식에 기쁨 반, 긴장 반으로 기다리고 있을 정지우 감독의 대표작 네 편을 골랐다.
글: 심미성 │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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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박재범&기린 <오늘밤엔>, 여름밤에 두근두근
여름이 오면 여름 노래를 따로 준비한다. 이 연재에서도 여름 노래를 여러 번 다룬 것 같다. 올해 여름도 다르지 않다. 베란다에서 선풍기를 꺼낼 때 몇몇 노래를 함께 꺼냈다. 그러다 문득 깨달은 사실이 있다. 언젠가부터 그 리스트에 기린의 노래가 꼭 포함돼 있다는 점이 다. <SUMMER HOLiDAY(’97 in Love)> <CITY
글: 김봉현 │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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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열의 음악앨범> 정지우 감독, "각자의 문제로 관계가 흔들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정지우 감독은 유독 ‘기분’이라는 말을 즐겨 쓴다. 극중 인물이 그려내는 마음의 풍경에 주목하는 감독다운 습관이다. 그의 영화는 대상과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인물의 감정을 예리하게 포착한다. 중요한 건 이들의 가장 큰 걸림돌이 일상에 균열을 내는 타인이나 환경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이라는 점이다. 1994년부터 2005년까지 10여년에 걸친 동갑내기 두 남
글: 장영엽 │
사진: 오계옥 │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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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그녀들을 도와줘>, 앤드루 부잘스키의 무질서한 운동
리사(레지나 홀)는 너무 많은 것을 보고 듣는다. 앤드루 부잘스키의 <그녀들을 도와줘>에서 특별히 강조되는 것은 리사의 눈과 귀에 들어오는 화면 안팎의 물질성이다. 그것들은 끊임없이 걸음을 옮기며 바깥의 변화를 예민하게 수용하는 리사의 신체적 반응을 빌려 프레임 내부로 침입해 들어온다. 영화의 도입부는 이런 성질을 선제적으로 제시한다. 리사는
글: 김병규 │
2019-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