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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인터뷰의 신'이라 불리는 배우, 신하균의 이모저모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서로 없이는 못 사는 형제. 신하균과 이광수가 그리는 특별한 우정, <나의 특별한 형제>가 개봉했다. 신하균의 작품 선택 기준은, 데뷔 이래 줄곧 '안 해본 것'이었다. 장애를 바라보는 색다른 시선에 끌려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말하는 배우 신하균의 이모저모를 정리했다.
데뷔작 <기막힌 사내들>
서
글: 심미성 │
20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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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제이 콜 <Middle Child>, 전통이란,
미들 차일드. 맏이와 막내 사이에 낀 아이. 삼 형제로 말하자면 둘째. 90년대 드라마 <느낌>으로 치면 김민종. 제목만 보면 이 노래는 제이 콜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작품 같다. 사실 자전적인 작품은 맞다. 하지만 이 노래에서 제이 콜은 자신의 집안 대신 힙합 신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는 두 세대 사이에 끼어서 죽을 지경이야/ 나는 누군
글: 김봉현 │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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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나의 특별한 형제> 육상효 감독, "지금의 청년들에게 영화의 메시지가 전해지면 좋겠다"
어떤 상황에서도 ‘웃음’을 찾고 마는 휴먼 코미디 장르의 내비게이션. 육상효 감독은 데뷔작 <아이언 팜>(2002) 이후 <달마야, 서울 가자>(2004), <방가? 방가!>(2010),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2012)을 거치며 지난 20여년간 여타 장르의 트렌드에 편승하지 않은 채 웃음 하나만을 좇아왔다
글: 이화정 │
사진: 최성열 │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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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스탈린이 죽었다!>의 웃음을 위해 거리를 둔 결과 생겨난 아이러니
공산주의 유머 하나. 미연방수사국(FBI)과 미 중앙정보부(CIA) 그리고 소련의 국가안보위원회(KGB)가 숲에서 토끼를 잡아오라는 미션을 받았다. FBI는 숲에 들어가 수색을 시작하고 24시간 뒤에 토끼가 도망쳤다는 결론을 내렸다. CIA는 숲을 수색한 지 4시간 만에 토끼는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KGB는 숲에 들어간 지 20분 뒤
글: 박지훈 │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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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요로나의 저주>를 계기로 <컨저링> 유니버스의 한계를 생각함
2013년 <컨저링> 시리즈가 시작되기 이전에도 워런 부부는 호러 팬들에게 유명 인사였다. 소위 실화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귀신영화나 텔레비전물이 나올 때면 그 사건을 맡은 워런 부부의 이름이 어딘가에 박혀 있거나 극중 캐릭터가 이들을 모델로 하고 있기 마련이었다. 워런 부부는 20세기 호러물에 지울 수 없는 하나의 틀을 만들었다. 악령에게 시
글: 듀나 │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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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굿바이 마이 러브NK: 붉은 청춘> 김소영 감독 - 예술적 활동의 핵심을 본 것 같다
김소영 감독의 <김 알렉스의 식당: 안산-타슈켄트>(2014), <고려 아리랑: 천산의 디바>(2017, 이하 <고려 아리랑>), 그리고 지난 5월 2일 개봉한 <굿바이 마이 러브NK: 붉은 청춘>(이하 <붉은 청춘>)이라는 망명 3부작은 모두 떠나온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이 영화들에는 어떤 쓸쓸함
글: 박지훈 │
사진: 최성열 │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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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불공정거래 문제 해결해야 영화산업 성장한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 대상 안건)이 가까스로 지정된 지난 4월 30일, 국회에서 만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서대문구갑)은 온몸에 파스를 붙이고 있었다.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법개정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법안과 검경수사권 조정안을 의안과에 제출하러 갔다가 누군가로부터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우 의원은 “십수년 만에 몸을 썼더니 힘들다, 늙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19-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