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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의 도시, 부산의 초상 ① ~ ④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산영화제)가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연초부터 대대적인 조직, 인사, 프로그래밍 개편을 실시한 부산영화제인 만큼 올해의 영화 축제는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카자흐스탄 감독 예를란 누르무함베토프, 리사 타케바의 <말도둑들. 시간의 길>을 개막작으로 임대형 감독이 연출한 폐막작 &
글: 씨네21 취재팀 │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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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독창적인 연출로 장르를 넘나든, 대니 보일 감독의 대표작 5
독창적인 연출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명감독의 반열에 오른 대니 보일 감독. 그의 신작 <예스터데이>가 9월18일 국내 개봉했다. 하룻밤 사이에 비틀즈에 대한 기억이 사라진 전 세계 사람들. 그 속에서 유일하게 비틀즈의 음악을 기억하는 무명 뮤지션 잭(히메쉬 파텔)이 세계적인 스타가 되는 이야기다. 기존의 음악 영화와 달리 설정부터 독특한,
글: 김진우 │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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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로마] 피에트로 마르첼로 감독의 <마틴 에덴>
최근 3주 연속 이탈리아 박스오피스 상위권의 자리를 지키며 70만 유로의 수익을 거두고 있는 영화가 있다. 잭 런던의 동명 소설 <마틴 에덴>(1909)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피에트로 마르첼로 감독의 손에서 영화로 재탄생한 <마틴 에덴>은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초청되었고, 영화의 주인공 루카 마리넬리는 최우수 남우주연
글: 김은정 │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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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영화]
[내 인생의 영화] 임오정 감독의 <의식>
감독 클로드 샤브롤 / 출연 상드린 보네르, 이자벨 위페르 / 제작연도 1995년
아주 어릴 적부터 무턱대고 예술가가 되고 싶었다. 모두가 흘려들었지만 스스로는 꿈을 찾았다고 뿌듯해했다. 문학과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어머니와 서부영화와 팝송을 좋아하는 아버지 밑에서 취향의 중심추를 이리저리 옮기며 지내던 어느 날, 문득 영화가 마음에 들어왔다. ‘내
글: 임오정 │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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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ew]
<퀸덤>, 꽃이 아닌 나무로
“솜털이 떨어질 때 벚꽃도 지겠지/ 나는 져버릴 꽃이 되긴 싫어 I’m the tree.” Mnet <퀸덤>에서 <너나 해> 무대의 막을 연 AOA 지민의 랩은 또렷한 선언과도 같았다. 검은 슈트를 입고 화사한 미소 대신 강렬한 시선을 보내며, 노출 있는 의상에 하이힐을 신은 남성 댄서들과 함께 절도 있는 안무를 소화하는 AOA의 모
글: 최지은 │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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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두번할까요>, 새로운 연애와 재회까지
두번할까요
제작 영화사울림 / 감독 박용집 / 출연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 / 배급 리틀빅픽쳐스 / 개봉 10월 예정
<두번할까요>는 결혼과 이혼, 새로운 연애와 재회까지 남녀 관계의 골치 아픈 요소들을 코믹하게 버무린 재기발랄한 삼각관계 드라마다. 지긋지긋한 결혼 생활을 청산하려는 현우(권상우)와 선영(이정현)은 선영의 바람대로 ‘이혼
글: 김소미 │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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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퍼펙트맨> 조진웅 - 원 없이 일방통행
산만 한 덩치가 믿을 만한 구석도 없으면서 큰소리치는 모습이 시원시원하면서도 아슬아슬하다. <퍼펙트맨>에서 조진웅이 연기한 영기는 철없어 보이기도 하고, 단순무식해 보이기도 하는 건달이다. 앞뒤 재지 않고 앞만 보고 돌진하는 그가 자신과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장수(설경구)를 만나면서 조금씩 변화한다. 언론배급시사가 열렸던 지난 9월 16일,
글: 김성훈 │
2019-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