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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우리 지금 만나> 김서윤·강이관·부지영 감독 - 우리 시대의 통일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두 남북 정상이 손을 잡고 휴전선을 왔다 갔다 하는 장면. 그 믿기지 않는 장면을 SNS에 공유했던 지난해의 흥분이 떠오른다. 분단, 이념 같은 ‘골치 아픈’ 개념이 아니다. 분단 70년. ‘통일’은 이제 거창한 담론이 아닌, 어쩌면 내일 당장이라도 일어날 현실이고, 그 현실은 과연 우리의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킬까를 생각할 때다. 통일부 제작지원의 옴니버
글: 이화정 │
사진: 최성열 │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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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걸캅스> 정다원 감독 - 개인‘들’이 연대하면 세상은 바뀐다
논란도 혐오도 여자 형사들의 거침없는 질주를 막지 못했다. 개봉 전부터 특정 영화와 비교하며 조롱하는 댓글들이 달려 논란이 됐던 영화 <걸캅스>가 지난 5월 18일 개봉 열흘 만에 100만 관객(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을 시원하게 돌파했다. 온갖 ‘악플’ 공세에 시달린 정다원 감독도 주말(5월 18일 토요일, 19일 일요일) 동안 무대인사를
글: 김성훈 │
사진: 백종헌 │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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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벤 이즈 백> <명탐정 피카츄> 캐서린 뉴턴 - 빛나는 총명함
캐서린 뉴턴의 두눈은 총명한 기운으로 반짝인다. <명탐정 피카츄>에서도 뉴턴은 두눈에 호기심과 생기를 가득 머금고 등장한다. 팀(저스티스 스미스)과 피카츄와 함께 팀의 아버지 해리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치는 CNM 인턴기자 루시가 뉴턴이 맡은 캐릭터. 멋진 기자가 꿈인 루시는 뛰어난 정보력은 물론, 귀여운 파트너 포켓몬 고라파덕을 들쳐 업
글: 이주현 │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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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영화로 남긴 거장의 마스터클래스, <아녜스가 말하는 바르다>에 참석하다
올해 3월 작고한 아녜스 바르다 감독의 마지막 영화가 한국에 도착했다. 딸인 로잘리 바르다가 제작하고 아녜스 바르다 감독이 직접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소개한 <아녜스가 말하는 바르다>는 영화로 유언을 대신하려는 작품처럼 보인다. 최초의 누벨바그 영화로 평가받는 <라 푸앵트 쿠르트로의 여행>(1955)으로 데뷔한 거장이 전하는
글: 김소미 │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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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엑스맨: 다크 피닉스> 배우 니콜라스 홀트 - <엑스맨> 시리즈 함께 자란 가족 같다
-본인의 캐릭터는 과거 시리즈와 비교해 어떻게 달라졌나.
=행크는 엑스맨의 히어로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수가 됐고, 만족스러운 인생을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찰스 자비에(제임스 맥어보이)의 의도에 의심을 품게 되고 찰스와 다른 시점에서 세계를 바라보기 시작한다. 결국 찰스가 엑스맨을 관리하는 방법이나 사람들을 관리하는 방식에 반
글: 양지현 │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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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엑스맨: 다크 피닉스> 배우 소피 터너, “하루하루 좋은 선택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엑스맨> 시리즈는 하나의 캐릭터가 아닌 엑스맨이라는 팀이 주인공이었는데 이번엔 진 그레이가 중심이다.
=앙상블 캐스트 영화의 주인공이 됐고, 스스로도 도약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느꼈다. 그전까지만 해도 앙상블 멤버 중 한명이었고, <엑스맨> 촬영은 친구들과 함께 가는 재밌는 서머캠프 느낌이었다. (웃음) 이번엔 달
글: 양지현 │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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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개봉 앞둔 <엑스맨: 다크 피닉스>, 쟁점을 중심으로 미리 보기
<엑스맨> 시리즈의 마지막 영화이자 12번째 작품 <엑스맨: 다크 피닉스>(이하 <다크 피닉스>)가 6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십세기폭스가 디즈니에 인수되며 폭스에서 제작하는 마지막 시리즈가 된 이번 영화는 지난 19년을 이어온 <엑스맨>의 문을 닫는 대망의 피날레이자, 앞으로 마블의 우주에서 새로운 활약
글: 송경원 │
2019-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