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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화요일에 개봉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변칙 개봉 논란
지난 7월 2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변칙 개봉 논란을 겪고 있다. 7월 1일 월요일에서 2일 화요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개봉한 이 작품은 2일 심야상영에만 스크린 수 711개를 확보하며 관객 5만2546명을 기록했다. 국내 극장가에서는 수요일이나 목요일 개봉이 일반적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글: 장영엽 │
201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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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다큐멘터리 <김군>, 7월 8일 국회 특별 상영회 열려
다큐멘터리 <김군>(감독 강상우)이 7월 8일 월요일 오후6시3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특별 상영회(주최 국회의원 박광온·송갑석)를 가진다. <김군>은 1980년 5월 18일 광주 곳곳에서 사진을 찍힌 남자 ‘김군’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부문에서 공개된 후 서울독립영화제 대상을 수상했다. 5월
글: 김성훈 │
201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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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사라 , 딱 여름 노래
야마시타 다쓰로가 시티팝의 아버지라면 가도마쓰 도시키는 시티팝의 삼촌쯤 될까. 굳이 말하자면 나는 아버지보다 삼촌을 조금 더 좋아한다. 특히 가도마쓰 도시키의 1980년대는 뮤지션으로서 그의 총체적 역량을 확고히 증명해낸 10년이었다. 펑크/솔/록/발라드를 넘나들고, 브라스밴드를 대동하다가도 전자음악으로 무장하며, 어제는 도쿄의 밤을 지배하다가 오늘은 해
글: 김봉현 │
201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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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비스트> 이정호 감독, "한수가 모차르트라면, 민태는 살리에리다"
이정호 감독의 영화를 보고 나면 마음속이 복잡해진다. 선과 악의 잣대로 규정할 수 없는 그의 인물들은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혼돈의 세계를 헤매며 답을 구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이르러서도 영화는 그들에게 명확한 해법을 주지 않는다. 이처럼 비정하고 냉혹한 현실 인식으로부터 출발하는 ‘이정호 월드’는 그러나 뜨겁다. 마치 바위가 다시 떨어질 걸 알면서도 산
글: 장영엽 │
사진: 최성열 │
201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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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행복한 라짜로>가 보여주는, 현재 경제구조 안에서 자발적 노예로 살아가는 사람들
성서에서 라자로는 죽음에서 살아난 자다. 예수는 그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틀 뒤 그의 마을을 방문한다. 이미 썩은 내가 진동하는 그를 죽음에서 일으켰다. 그는 예수 이전에 부활했으며 죽음과 삶을 통해 예수의 영성을 증명해냈다. 하지만 그의 부활을 통해 예수와 하나님을 믿는 것은 오로지 보는 자들의 몫이었다. 누군가는 믿었고, 누군가는 여전히 의심했다.
글: 김지미 │
201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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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하우스 오브 투모로우> 알렉스 울프 - 음악과 영화에 둘러싸인 이 배우의 삶
속세와 거리를 두며 살아가던 소년 세바스찬(아사 버터필드)은 우연히 삶에 대한 울분을 음악으로 토해내는 제라드(알렉스 울프)를 만나면서 일상이 뒤흔들리는 경험을 한다. 사실 영화는 세바스찬의 불안과 성장에 초점을 맞췄지만 러닝타임 내내 시선을 사로잡는 인물은 심장이식의 후유증을 안고서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 반항적인 펑크록 마니아 제라드다. 제라드를 연기한
글: 김현수 │
201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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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시네필 배지’로 72회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한 경험담… 배지 받는 법부터 주의사항까지 공유합니다
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는 전세계 시네필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최대 규모의 축제이지만, 미디어로만 접할 수 있던 다른 세계의 이야기처럼 늘 거리감이 느껴지는 영화제였다. 영화 관계자는 아니지만 어렵게 시네필 배지를 발급받아 칸영화제에 참석한 사람으로서, 영화를 사랑하는 시네필들 그리고 평범한 학생과 청년들이 칸영화제에 참석하는 방법에 대해 나누고 싶
글·사진: 이세일 │
2019-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