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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벤 애플렉] 당당하게! 감독 벤 애플렉
감독을 꿈꾸는 할리우드 배우들에게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교과서다. 조지 클루니는 또 어떤가? 지금의 그라면 쉽게 넘보기 힘든 산인 건 분명하다. 여기에 또 한명의 이름을 추가해도 될 것 같다. 연출 데뷔작 <곤 베이비 곤>(2007)을 시작으로 <타운>(2010)을 거쳐 곧 개봉을 앞둔 <아르고>를 만든 ‘감독’ 벤 애플렉 말
글: 김성훈 │
201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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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아르고] 미친 대탈출극? 톡 쏘는 정치 스릴러!
<아르고>는 텔룰라이드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를 거쳐 지난 10월12일 미국에서 개봉했다. 첫주 성적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각종 영화제에 공개된 이래 2013년 오스카 후보로 강력하게 언급되는 중이다. <곤 베이비 곤> <타운>에 이어 안정된 연출을 보여준 벤 애플렉과, 극중 토니 멘
글: 안현진 │
201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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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소지섭] 밥벌이의 진심
“영화, 어떻게 보셨어요?” 초조하고 불안한 눈빛으로 계속 물어온다. 이상한 풍경이다. 신인배우라면 그럴 법하지만 눈앞에서 간절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을 기다리는 사람은 무려 ‘소간지’, 소지섭 아닌가. 으레 하는 좋았다는 말로는 성에 차지 않나보다. 꼼꼼하게 장면 하나하나 물어보더니 회사원의 고충을 잘 담아낸 것 같단 말을 듣고야 표정이 밝아진다. 안도의
글: 송경원 │
사진: 오계옥 │
201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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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류승범] 이 배우의 알리바이
“첫 멜로영화이자 나를 놓고 연기한 첫 작품이다. 30대를 여는 첫 작품이기도 하고.” <용의자 X> 제작보고회 때 류승범은 유독 ‘처음’을 강조했다. 그 말은 무언가를 처음 경험했다는 뜻도 가지고 있겠지만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선언처럼 들리기도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용의자 X>에서 그가 연기한 ‘석고’는 그간 우리가 익히 알고
글: 김성훈 │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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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장동건] 로맨틱 코미디도, 멜로도 지금이라서 가능했다
“탁월한 선택입니다.” 추석 합본호 표지라는 얘기에 장동건의 대답이 이러했다. 어쩌면 탁월한 선택이란 답은 우리가 장동건에게 건네야 할 말인지도 모르겠다. 완벽한 남자의 표본에 가까운 이 배우는 고집스럽게 고난의 행군을 자처해왔다. 그는 “드라마틱한 운명에 처한 주인공”들의 삶을 연기하며 카타르시스를 느꼈다. 하지만 동시에 피로감도 쌓였다. <마이웨이
글: 이주현 │
사진: 백종헌 │
201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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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안성기, 박중훈] ‘위트와 유머’로 좀더 관객 가까이
굿다운로더 캠페인 CF 촬영현장에서 안성기, 박중훈 두 사람은 무척 바빠 보였다. 류승룡, 최강희, 조정석, 신세경 등 올해 캠페인에 참여한 후배 배우들 챙기랴, 현장을 취재하러온 기자에게 캠페인 취지를 설명하랴, 캠페인과 관련한 사진과 각종 영상물 촬영하랴, 하루 만에 촬영을 끝내야 하는 현장을 점검하랴 등등. 그럼에도 햇수로 5년째 굿다운로더 캠페인을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1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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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안성기, 박중훈, 류승룡, 최강희, 신세경, 조정석] 김중배의 불법 다운로드가 그리도 좋단 말인가!
“자, 다 함께 웃어주세요!” 사진기자의 포즈 주문에 6명의 배우들이 큰소리로 웃는다. “류승룡씨, 너무 과한데요? (웃음)” 누군가가 농을 던지자 배우들은 또다시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웃는다. 굿다운로더 캠페인 CF 촬영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안성기, 박중훈, 류승룡, 최강희, 신세경, 조정석이 그들이다. 유지태도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12-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