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뉴스]
봉준호 감독 <기생충>, 프랑스 박스오피스에서 100만 돌파, 호화 출연진의 더빙판도 예정돼
“흥행은, 기세야.” 기우(최우식)라면 이렇게 말했을까.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6월 5일 개봉 후 약 한달 만인 7월3일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프랑스 관객의 관심을 입증했다. 7월 8일 기준으로 약 727개 스크린에서 800만달러(약 94억5천만원)를 벌어들인 상태다. 이번 흥행에 힘입어 <기생충>의 프랑스 배급사인 조커
글: 김소미 │
2019-07-15
-
[영화人]
<진범> 이민희 미술감독 -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자연스러운 미술
<진범>은 ‘집’에 관한 영화다. 피해자 유정(한수연)이 칼에 찔려 처참하게 죽은 곳은 자신의 집이었고, 아내를 잃은 영훈(송새벽)은 차마 집에 머물지 못하고 모텔을 떠돈다. 유력 용의자의 가장 친한 친구였던 영훈과 용의자의 아내인 다연(유선)은 진실을 좇기 위해 다시 이 집에 모여 사건을 재현한다. 이민희 미술감독은 “유정이 죽으면서 시작하는
글: 임수연 │
사진: 최성열 │
2019-07-15
-
[국내뉴스]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 전시회 ‘나쁜 여자, 이상한 여자, 죽이는 여자’ 개최 外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 전시회 ‘나쁜 여자, 이상한 여자, 죽이는 여자’(주최 한국영상자료원)가 7월 12일부터 10월 13일까지 상암동 한국영화박물관에서 열린다.
1930~2010년대 한국영화에서 자신의 의지와 욕망에 충실하고 경계를 넘고 위반하며 사회의 위선과 억압에 다양한 방식으로 저항해온 여성 캐릭터들의 변천사를 조명하는 전시다.
-제21회
글: 씨네21 취재팀 │
2019-07-12
-
[스페셜2]
[히든픽처스] <위로공단> 임흥순 감독, “육체노동자들이 감정노동까지 하고 있다”
<위로공단>은 수출의 여인상이 세워지는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시작된다. 이 동상을 세우는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노동이 아니라 수출일 뿐이다. 열악했던 노동환경과 착취, 그 속에서도 열심히 일했던 수많은 여성노동자들의 노동은 수출이라는 이름 뒤로 가려진다. 그러나 은폐된 과거는 현재로 침입한다. 30년 전 열악한 노동환경으로 고통받던 여성노동자들의
글: 박지훈 │
사진: 오계옥 │
2019-07-12
-
[편집장이독자에게]
[주성철 편집장] 가브리엘 번과 장 위그 앙글라드, 옛날 배우 추억
<유전>(2018) 엔딩 크레딧에는 이전까지 이어져온 영화의 분위기와 전혀 다른 주디 콜린스의 1967년 노래 <Both Sides Now>가 흐른다. 감미로운 선율이 오히려 뭔가 한방 더 ‘맥이는’ 것 같은 감독의 악취미랄까. 물론 ‘양쪽’을 다 보았다는 의미의 가사가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것과 한데 엮이긴 하지만, 연기가 피어오르듯 공중 부
글: 주성철 │
2019-07-12
-
[국내뉴스]
연상호 감독 신작 <반도>, 강동원·이정현·이레·권해효·김민재·구교환 캐스팅 外
영화사레드피터
연상호 감독의 신작 <반도>(배급 NEW)가 강동원(사진), 이정현, 이레,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을 캐스팅하고 지난 6월 24일 촬영을 시작했다. 전대미문의 재난 때문에 폐허가 된 반도에서 탈출하기 위해 최후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로, 감독의 전작 <부산행> 이후 4년이 지난 대한민국의 상황을 그려낸다.
영화사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백종헌 │
2019-07-12
-
[국내뉴스]
강지환 성폭력범죄 혐의로 긴급 체포 후 구속영장 신청
배우 강지환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피해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강지환은 자신의 자택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강제 추행했다. 경기광주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은 “7월10일 진행된 1, 2차 조사에서 강지환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고, 11일 오전 현재 피해자들의 구
글: 임수연 │
사진: 최성열 │
2019-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