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2]
<천문: 하늘에 묻는다> 배우 한석규 – 강렬한 한 장면을 위하여
우린 여전히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의 이도를 잊지 않고 있다. 한 나라의 왕임에도 버럭 화를 내고 육두문자를 쓰길 주저하지 않는, 언제나 백성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던. 배우 한석규의 프리즘을 관통하여 세상에 나온 바 있던 이도 덕분에 세종은 역사책 속 한없는 존경의 대상이었던 세종대왕이 아니라 보다 현대적인 세종의 이미지를 얻게 됐다.
글: 김현수 │
2020-03-12
-
[스페셜2]
<천문: 하늘에 묻는다> 배우 최민식 – 우리 배우
최민식 배우는 말한다. <천문>의 “장영실은 천진난만한 어린아이다. 손으로 뭔가를 만들어내는 걸 좋아하는 순수한 사람. 혹은 하늘에 미쳐 있는 사람. 함께 별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인물. 그에게 필요한 건 성공이나 권세, 부귀영화가 아니라 그저 좋은 물건을 만들 수 있는 기회다”. 어느 날 세종은 그에게 설계도 하나 없이 그림만 보고
글: 송경원 │
2020-03-12
-
[스페셜2]
<천문: 하늘에 묻는다> 허진호 감독과 한석규•최민식 배우를 만나다 – 애정에 가까운 신의
<천문: 하늘에 묻는다>(이하 <천문>)는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관계를 바라보는 영화다. 조선의 시간과 하늘을 연 발명가들. 역사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위인들. 모두가 익히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우리가 모르는 얼굴을 가지고 있다. 허진호 감독의 상상력은 거기서부터 시작된다. 역사를 그대로 옮겨 재현하는 게 아니라 상황을
글: 씨네21 취재팀 │
2020-03-12
-
[국내뉴스]
목이 빠질 것 같아요! 다가올 2019년 미개봉 한국영화 5
새해가 밝았다. 2019년도 수많은 작품들이 관객들을 만났다. 그런데 올해 극장가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이라 예상했지만, 끝내 모습을 비추지 않은 한국영화들이 있다. 후반 작업, 개봉 타이밍 논의 등 여러 이유로 2019년 개봉하지 못한 작품들이다. 전도연, 정우성, 윤여정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도 원래
글: 김진우 │
2020-01-01
-
[스페셜2]
제6회 한중청년꿈키움단편영화제 밀착취재
한국과 중국의 젊은 영화감독들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중청년꿈키움단편영화제가 어느덧 6회를 맞이했다. 베이징 CGV인디고점에서 지난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열린 이번 영화제는 CJ문화재단이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CJ 중국 본사와 함께하는 글로벌 문화공헌 사업이다. 한중 양국의 영화감독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또 현지에서 초
글: 김현수 │
2020-03-12
-
[스페셜2]
2019년 주목받은 신진 여성 상업영화 감독 3인의 연말 결산 토크 <돈> 박누리 감독•<생일> 이종언 감독•<82년생 김지영> 김도영 감독, “몇년 후에는 여성감독 대담을 안 해도 되지 않을까?”
갈 길이 멀지만, 느리게나마 균형추가 맞춰지는 길목에 선 상징적인 해였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상업영화 평균 개봉작 76편 중 여성감독이 연출한 작품은 7.9%에 불과했지만 2019년은 한국영화 흥행 순위 10위권 중 네 작품이 여성감독의 연출작인 반전의 해였다. <82년생 김지영>(367만명), <돈>(338만명), <
글: 임수연 │
사진: 최성열 │
2020-03-12
-
[스페셜2]
7가지 키워드로 돌아보는 2019년 한국영화 배급과 흥행
천만 영화가 무려 5편이나 나왔다. 역대 가장 많은 관객이 극장가를 찾았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겨울과 올해 초만 해도 ‘한국영화 위기설’이 모락모락 피어오른 걸 떠올려보면 2019년 한해동안 쏟아진 박스오피스 기록이나 성과들은 예상 밖이다. 지난 12월5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올해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20-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