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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봉준호 감독이 꼽은 2019년 최고의 영화는?
북미 매체 인디와이어가 '영화감독 35인의 2019 베스트'를 공개했다. 그중 유일한 한국 감독으로 자리를 빛낸 봉준호 감독의 리스트가 눈길을 끈다. 봉준호의 리스트에는 지난 한 해 국내 영화광들의 지지를 받았던 낯익은 작품들과 함께, 아직 미개봉 상태지만 기대를 부르는 작품들이 들어서 있다. 총 8편의 작품을 무순으로 정리했다.
퍼스트 카우
F
글: 심미성 │
202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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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위쳐> 정킷 현장에 가다
지난 12월 20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위쳐>가 공개됐다. 폴란드 작가 안제이 삽코프스키의 원작 소설과 동명의 인기 게임으로 이미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위쳐>는 시즌1을 공개하기도 전에 시즌2 소식을 발표하며 대형 프랜차이즈 시리즈물의 새 시작을 알리고 있다. 이 방대한 세계관을 미리 소개하기 위해 제작진이 아시아 영화기
글: 김소미 │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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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2019년 <벌새> 해외영화제 순방기 연재 ➊ - 꿀을 찾아 먼 길을 날아가는 벌새처럼
“비를 많이 맞은 날에는 감기에 걸리지 않아. 오히려 날이 개고 난 후에야 걸리는 법이란다.”
나의 오랜 명상 선생님은 언젠가 이렇게 말씀하셨다. 2019년 한해, <벌새>로 40번 넘는 비행을 하며 해외영화제를 다녔고 때때로 아팠다. 폭풍이 지나가고 나서야, <벌새>를 작업하며 묵혀놨던 많은 감정들을 만나게 된 것이다. 모두가
글: 김보라 │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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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2019 한국영화 진단 연속 기획➊ - 상업영화가 놓치고 지나간 것들
과거는 기록으로 묻어두면 지나간 일에 머물지만 다시 꺼내어 말하는 순간 현재로 거듭난다. <씨네21>에서는 2019년 한국영화를 비평적인 관점에서 진단하는 3주간의 연속 기획을 준비했다. 논의의 결을 다양하게 하기 위해 대상을 상업영화, 독립영화 그리고 영화 영토 최전선의 포스트 시네마로 구분하여 진행하고자 한다. 우선 1237호에 한국 상업영
글: 송경원 │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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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19 한국영화 B컷 컬렉션②] <타짜: 원 아이드 잭> <82년생 김지영> <유열의 음악앨범> <미성년> <사자> <벌새> <봉오동 전투> <메기> <증인> <윤희에게>
<타짜: 원 아이드 잭>
<타짜: 원 아이드 잭>에서 극중 애꾸(류승범)가 일출(박정민)에게 자신의 아지트 격인 카지노에서 일종의 수업을 하는 장면을 촬영하던 날을 정경화 스틸작가는 패션화보 촬영지로 착각할 정도였다고. 류승범 배우의 아우라 때문이었다. “<시체가 돌아왔다> 때 함께한 이후 7년 만에 다시 만났는데 더욱
글: 김현수 │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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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19 한국영화 B컷 컬렉션①] <기생충> <나쁜 녀석들: 더 무비> <나의 특별한 형제> <극한직업> <걸캅스> <생일> <강변호텔>
<기생충>
온 가족의 웃음소리가 사진 밖까지 들리는 듯하다. 박 사장(이선균)의 가족이 캠핑을 간 사이, 기택(송강호) 가족이 거실에서 술판을 거하게 벌였다. 기우(최우식), 기정(박소담), 기택, 충숙(장혜진) 등 기택 가족이 차례로 박 사장의 집에 취직해 자축하는 자리이자, 이곳에서 쫓겨난 문광(이정은)이 다시 돌아와 긴장감이 고조되기 시
글: 김성훈 │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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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2019 한국영화 B컷 컬렉션 ①~②
100주년을 맞은 2019년 한국영화는 그 어느 때보다 기념할 만한 성과를 내놓았다. 촬영 현장 최전선에서 스틸작가들이 생생하게 건져올린 사진은 올해 한국영화가 보여준 열정과 결과물들을 고스란히 담고있다. 2019년의 끝에서, <씨네21>은 지난 1년간 한국영화 현장의 풍경들을 모았다. 새로운 현장에서 변함없이 열정적으로 셔터를 누르고 있는 스틸
글: 씨네21 취재팀 │
2020-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