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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미녀와 야수> Beauty and the Beast
노란 드레스를 입은 에마 왓슨과 야수가 된 댄 스티븐스가 춤추는 스틸이 처음 공개됐을 때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 팬들은 가슴을 쓸어내렸을 것이다. 두 배우의 모습이 영락없는 벨과 야수이기 때문이다. <미녀와 야수>가 실사영화로 만들어진 건 몇 차례 있었으나 디즈니가 실사영화로 새로 내놓은 건 원작 개봉 이후 무려 25년 만
글: 김성훈 │
201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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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블레이드 러너 2049> Blade Runner 2049
“25년 뒤에 또 했으면 좋겠다.” 2007년 선보였던 <블레이드 러너> 최종 감독판 DVD 음성 해설에서 리들리 스콧은 이 말로 끝을 맺었다. 팬들의 오랜 사랑 덕분에 25년 만에 최종 감독판을 내놓을 수 있어 감개무량하다는 뜻으로 한 얘기겠지만, 속편 제작에 대한 가능성과 기대감을 내비친 말인지도 모른다. 리들리 스콧의 바람은 생각보다 빨리
글: 김성훈 │
201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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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에이리언: 커버넌트> Alien: Covenant
<미이라>와 <스파이더맨: 홈커밍> 그리고 <미녀와 야수>…. 할리우드가 과거의 찬란한 유산을 발굴해 새로운 황금광으로 탈바꿈하려는 건 어제오늘만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올해의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SF 장르의 고전으로 기억되는 리들리 스콧의 유산, <에이리언>과 <블레이드 러너>의 후손
글: 장영엽 │
201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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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M. 나이트 샤말란, 가이 리치, 소피아 코폴라, 케네스 브래너, 토마스 알프레드슨… 그들의 신작
2017년엔 스타 감독들의 신작들도 풍성하다. 오는 2월23일 개봉을 앞둔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은 23명의 인격을 지닌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23 아이덴티티>로 돌아온다. ‘샤말란’다운 소재를 통해 한동안의 부진을 만회하고 그의 장기를 다시 십분 발휘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인시디어스> 시리즈를 제작한 블룸하우스의
글: 이예지 │
201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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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Ghost in the Shell
훌륭한 원작을 리메이크하고야 말겠다는 의지야 알겠지만, 이런 작품이라면 백이면 백은 말렸을 거다. 오시이 마모루의 전설적인 애니메이션, 사이버 펑크물의 시조, 저 멀리 <제5원소>(1997)나 <매트릭스>(1999) 같은 SF영화사의 기념비적인 작품들에 당당히 영향을 준 <공각기동대>(1995) 말이다. 할리우드가 <
글: 이화정 │
201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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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스파이더맨: 홈커밍> Spider-man: Homecoming
스파이더맨은 과거에도 현재도 마블이 자랑하는 대표 캐릭터다. 하지만 인기가 너무 많아서일까.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힌 판권 문제로 인해 영화화 과정은 부침의 연속이었고, 마블의 장악력에서 벗어난 스파이더맨은 리부트되는 과정에서 우려 섞인 시선을 받아야 했다. 내가 알던 스파이더맨은 이런 게 아니라는 아우성이 들려오는 사이, 스파이더맨의 진짜 모습이 무엇인
글: 이주현 │
201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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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원더우먼> Wonder Woman
“나 같은 여자, 만나본 적 없을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다이애나 프린스/원더우먼(갤 가돗)은 브루스 웨인/배트맨(벤 애플렉)에게 이렇게 말한다. 그녀의 말이 맞다. 잭 스나이더의 연출력 논란을 차치하고라도 그 영화 속 원더우먼은 우리가 한번도 만난 적이 없는 종류의 여자였다. 남성 슈퍼히어로의 사랑스러운 달링이나 믿
글: 장영엽 │
2017-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