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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ARCHIVE] 아련한 어느 봄날의 기억
매년 이맘때면 나도 모르게 절로 흥얼거리게 되는 노래. “봄날은 가네 무심히도. 꽃잎은 지네 바람에….” 김윤아가 불렀던 영화 <봄날은 간다>의 O.S.T다. 유난히 일찍 만개한 꽃들이 온 세상을 화사하게 밝히는 요즘, 십수년 전 어느 봄날 양재천에서 촬영했던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의 한 장면을 꺼내 보았다. 벚꽃 잎들이 바람에 간
글·사진: 오계옥 │
202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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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EER]
류성희 미술감독이 말하는 ‘프로덕션 디자이너’ - 영화의 무드로 주제를 전달한다
<씨네21>은 영화인을 꿈꾸는 독자들을 위해 ‘커리어’ 지면을 신설했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스탭들이 한국영화계의 다양한 직무를 직접 소개하는 지면이다. 첫 번째 영화인은 류성희 미술감독이다. 한국영화가 비약적으로 성장한 변곡점에는 늘 그가 있었다. 미술감독의 또 다른 명칭인 ‘프로덕션 디자이너’라는 개념조차 생소했던 시절부터 충무로 현장을 지킨
글: 임수연 │
사진: 오계옥 │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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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김성철 프로듀서, 이의태 촬영감독, 이재성 미술감독이 말하는 '자산어보' 제작기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는 흑산도로 유배 간 정약전(설경구)이 물고기에 해박한 청년 창대(변요한)를 만나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맺고 <자산어보>를 집필하는 과정을 담은 흑백의 시대극이다.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에 흑백영화, 게다가 섬에서의 촬영이 주를 이룬 <자산어보>의 제작 과정은 영화만큼이나 흥미진진한 얘깃거
글: 이주현 │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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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자산어보' 이준익 감독 - 인간의 본질은 선택과 행동에 있다
“어렵게 공부한 걸 얼마나 더 쉽게 전달하느냐가 관건이다. 이번에도 어렵게 공부해 쉽게 쓰려 했다.” 이준익 감독의 말처럼 <자산어보>는 쉽게 즐기고자 하면 쉽게 즐길 수 있는 영화고, 지적으로 즐기고자 하면 한없이 지적으로 파고들 수 있는 영화다. 이 인터뷰는 후자의 관객에게 좀더 유용한 글이 될 것 같다.
-<자산어보>의 시작
글: 이주현 │
사진: 백종헌 │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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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이주현 기자의 리뷰 - 이준익 감독의 열네 번째 영화 '자산어보'가 정약전과 창대를 그린 방식
이준익 감독의 열네 번째 영화 <자산어보>는 흑산도로 유배된 정약전(설경구)과 흑산도의 어부 창대(변요한)가 서로의 지식과 마음을 나누는 이야기다. 이 우정의 서사에 성리학, 서학, 실학의 가치가 섞이고 흑백영화의 멋이 더해진다. 영화의 여백을 음미하며 쓴 <자산어보> 리뷰와 영화를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이준익 감독과의
글: 이주현 │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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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첫 번째 시대극 '스파이의 아내'와 함께 보면 좋을 영화
<스파이의 아내>는 오롯이 구로사와 기요시의 영화지만 곳곳에서 다른 영화와의 연결고리들이 발견된다. 여기 <스파이의 아내>의 동지라 부르기에 손색없는 영화들을 소개한다. 주제, 스타일, 캐릭터 등 여러 측면에서 함께 보면 좋을 영화들을 통해 한층 입체적인 감상을 도울 수 있을 것이다.
스파이 브릿지 2015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글: 송경원 │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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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첫 번째 시대극이자 밀도 높은 실내극 '스파이의 아내'
“전통을 따르면서 동시에 매우 현대적인, 보기 드문 영화.” 2020년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을 맡았던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은 그해 베니스국제영화제 은사자상(감독상)을 수상한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스파이의 아내>를 두고 이런 평가를 남겼다. “히치콕 분위기가 뚜렷한 시대물”(<스크린 데일리>), “2차 세계대전을 다룬 특이하고
글: 송경원 │
2021-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