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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기억해야 할 고전영화 속 여성 캐릭터들
언급할 영화가 너무 많다. 의미로 따지면 한편도 뺄 영화가 없지만 시대 제한을 두지 않은 까닭에 부득이 리스트에 들어가지 못한 고전영화들(1990년대 이전)을 몇편 골라 소개한다. 이 영화들을 잊지 않고 뽑아, 이렇게 소개할 기회를 준 영화인들에게 감사를 보낸다. 여기 한국영화 여성 캐릭터의 발자취가 있다.
- 1990년대 이전 기억해야 할 배우 3인
글: 송경원 │
20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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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가장 많이 언급된 배우·감독
다채로운 캐릭터로 이름이 가장 많이 거론된 배우는 전도연이었다. 전도연은 <밀양>의 신애, <해피엔드>의 보라, <무뢰한>의 혜경, <너는 내 운명>의 은하, <접속>의 수현, <피도 눈물도 없이>의 수진 등 모두 6편의 작품으로 언급됐다. 운명의 사슬에 갇힌 여성, 질곡의 운명 속으로 뛰어
글: 이주현 │
20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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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놓치지 말아야 할 소수 의견
순위 매김이 목적이 아닌 이상, 20위권 밖의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언급은 계속돼야 한다. 전통적 성역할에 균열을 내며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에 관해서라면 손희정 평론가가 선택한 <사방지>(감독 송경식, 1988)부터 말해야겠다. “외로움 속에 남겨진 여성들을 구원하는 섹스의 화신”이라는 선정의 이유처럼 흉악범과 정신이 온전치 못한 부모 사이에서
글: 정지혜 │
20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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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한국영화 속 인상적인 여성 캐릭터 공동 20위
20 <지옥화> 감독 신상옥, 1958 소냐 최은희
“한국영화의 중흥기를 알린 아프레걸이자 팜므파탈의 등장을 선사한 충격”(이용관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예술대학 학장), “당대 한국의 문화적 한계를 뚫고 나온 팜므파탈의 원조”(문석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프로그래머). 바로 <지옥화>의 소냐다. 소냐는 최은희의 변신이라는 점에서도 놀랍
글: 정지혜 │
20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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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한국영화 속 인상적인 여성 캐릭터 공동 16위
16 <미몽> 감독 양주남, 1936 애순 문예봉
“봉건적 부부관계와 여성혐오에 맞서 자존과 애정을 갈구하며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려는 <미몽>의 애순은 이후의 <자유부인>을 비롯한 많은 여성들의 선배 격인 인물이다.”(신은실 인디다큐페스티발 집행위원) “전통적인 여성상이라는 통념을 깨부순다. 영화 속 여성상이 선형적으로
글: 이주현 │
20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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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한국영화 속 인상적인 여성 캐릭터 공동 13위
13 <암살> 감독 최동훈, 2015 안옥윤 전지현
“천만 관객이 든 14편의 한국영화 가운데 유일하게 여성이 주인공인 영화.”(김경욱 평론가) <암살>의 안옥윤은 이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평가받을 만하다. <부산행>(2016), <베테랑>(2015), <명량>(2014), <광해, 왕이 된 남자
글: 이주현 │
20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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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한국영화 속 인상적인 여성 캐릭터 공동 10위
10 <화녀> 감독 김기영, 1971 명자 윤여정
<하녀> <화녀> <충녀>로 이어지는 김기영 감독의 ‘여 시리즈’는 “여필종부, 일부종사, 모성희생으로 일관하던 당시 영화의 통념을 완벽하게 깬 여성주인공들”(박혜경 앤드크레딧 대표)이 등장하는 작품들이다. <하녀>의 리메이크작인 <화녀>에
글: 이주현 │
2017-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