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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김윤진·변영주, “불륜은 없다, 편견은 있을뿐”
<밀애>는 개봉 이전부터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았던 영화다. 전경린씨의 인기소설 <내 생에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이 원작인 것도 그랬지만, <낮은 목소리>1·2 등 군위안부 할머니들의 다큐멘터리를 만들어왔던 변 감독의 극영화 데뷔작이라는 점은 궁금증을 낳을 만했다. 도대체 불륜이라는 통속적인 소재로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 걸
글: 김영희 │
200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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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우아한 악인’ 렉터, 공포감 몰고 다시 왔다 <레드 드래곤>
앤서니 홉킨스가 연기하는 한니발 렉터 박사는 90년대 이후 할리우드 영화에서 가장 사랑받는 악인 가운데 하나다. 인육을 먹는 광기의 인물이지만, 교양있는 말투로 우아한 취향을 드러내며 인간의 본능적인 악마성을 건드리는 렉터 박사에게 끌리는 것은 자연스러워 보인다.<레드 드래곤>은 첫 부분부터 이런 사람들의 심리를 십분 이용한다. 영화는 감옥에 갇
200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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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부산영화제, 별따기 표경쟁 예매는 필수
제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영화제의 인기가 높아감에 따라 표 구하기 경쟁도 치열해졌다. 준비없이 갔다가 허탕치지 않기 위해서 예매는 이제 필수다. 올해부터 달라진 예매방식과 그 밖에 부산에 가기 전 확인해야 할 것들을 소개한다.지난 해까지 부산 남포동 일대에 몰려있던 일반상영관들이 올해는 해운대까지 넓어졌다. 남포동 대영시네마 5개관과
200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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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껍질 벗은 광주국제영화제 정리
‘빛, 꿈, 감동의 나눔’이란 주제로 지난 25일부터 7일간 광주시내 주요 극장에서 열린 제2회 광주국제영화제가 31일 폐막작 <웰컴 투 콜린우드>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이번 광주국제영화제는 영화제 홍보와 운영 면에서 다소 미흡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영화제치고는 영화계 안팎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자치단체에서 준비하는
200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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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제2회 광주국제영화제 폐막
올해로 2회째인 광주국제영화제(GIFF)가 7일간의 잔치를 끝내고 31일 막을 내렸다.광주 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 광주극장에서 조직위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영화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막제를 가졌다.이날 폐막제는 전북도립국악단 사물놀이팀의 식전 공연에 이어 양형일 조직위원회 상임위원장의 폐막선언과 청소년 영상대전 시상식, 폐막작 <웰컴
200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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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온라인 불법영상물 감시제도 시행
문화관광부는 내년부터 온라인상의 불법 영상물 감시체제를 본격 가동한다.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는 영화, 비디오 등의 불법 유통으로 인해 관련 산업의 총매출액이 15%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문화관광부는 한국영상협회(회장 권혁조)에 예산을 지원해 불법 영상물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감시업무와 함께 네티즌들로부터 불법
200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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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영상자료원서 배우 이빈화 회고전
한국영상자료원(이사장 정홍택)은 11월 4∼8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내 영상자료원 시사실에서 ‘한국영화 명배우 회고전’의 9번째 순서로 이빈화 회고전을 개최한다.38년 서울 돈암동에서 출생한 이빈화(본명 이숙한)는 여학교 시절부터 무용과 음악에 타고난 재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52년 부산 피난시절 윤봉춘 감독의 <성불사> 에서
2002-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