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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제6회 한중청년꿈키움단편영화제 밀착취재
한국과 중국의 젊은 영화감독들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중청년꿈키움단편영화제가 어느덧 6회를 맞이했다. 베이징 CGV인디고점에서 지난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열린 이번 영화제는 CJ문화재단이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CJ 중국 본사와 함께하는 글로벌 문화공헌 사업이다. 한중 양국의 영화감독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또 현지에서 초
글: 김현수 │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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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2019년 주목받은 신진 여성 상업영화 감독 3인의 연말 결산 토크 <돈> 박누리 감독•<생일> 이종언 감독•<82년생 김지영> 김도영 감독, “몇년 후에는 여성감독 대담을 안 해도 되지 않을까?”
갈 길이 멀지만, 느리게나마 균형추가 맞춰지는 길목에 선 상징적인 해였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상업영화 평균 개봉작 76편 중 여성감독이 연출한 작품은 7.9%에 불과했지만 2019년은 한국영화 흥행 순위 10위권 중 네 작품이 여성감독의 연출작인 반전의 해였다. <82년생 김지영>(367만명), <돈>(338만명), <
글: 임수연 │
사진: 최성열 │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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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7가지 키워드로 돌아보는 2019년 한국영화 배급과 흥행
천만 영화가 무려 5편이나 나왔다. 역대 가장 많은 관객이 극장가를 찾았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겨울과 올해 초만 해도 ‘한국영화 위기설’이 모락모락 피어오른 걸 떠올려보면 2019년 한해동안 쏟아진 박스오피스 기록이나 성과들은 예상 밖이다. 지난 12월5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올해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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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19년 총결산⑬] 올해의 외국영화 총평, 6위부터 10위까지의 영화들
시대가 변했다. 2018년 연말 베스트영화를 선정할 때 평자들의 요구가 있었다. 2차 매체와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소개된 좋은 영화가 많으니 이제 선정 대상을 늘려야 한다는 불만이었다. 겨우 1년 만에 그럴 필요가 없게 됐다. 굳이 범주를 늘리지 않아도 이미 넷플릭스 영화들이 올해의 영화 1, 2, 3위를 모두 차지해버렸기 때문이다. 한정적이나마 극장
글: 송경원 │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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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19년 총결산⑫] 2019 외국영화 베스트 5
올해의 외국영화 1위 <아이리시맨>
영화란 무엇인가. 어떤 영화들은 종종 한편의 의미를 넘어 전체로 확장되는 화두를 던지곤 한다. <아이리시맨>이 마틴 스코시즈의 최고작은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아이리시맨>은 2019년에 도착함으로써 “마틴 스코시즈 사가의 정점”(김봉석)에 발을 디딘다. 다시, 영화란 무엇인가에 대해
글: 송경원 │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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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19년 총결산⑪] 올해의 각본 - <기생충> 봉준호•한진원 작가
순수한 영화적 즐거움을 기대하며 극장을 찾은 관객에게, <기생충>의 서사가 그 기대에 걸맞은 쾌감을 선사했음은 ‘올해의 각본’이라는 투표 결과가 잘 보여주고 있다. 시나리오를 쓸 때마다 “자기 학대와 정신분열”에 시달려 고충이 많았다는 봉준호 감독에게 <기생충>은 남다른 작품이었다. “2017년 가을,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시나리오
글: 장영엽 │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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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19년 총결산⑩] 올해의 촬영감독 - <기생충> 홍경표
“<기생충>은 관조하는 영화다. 그래서 촬영의 역할이 중요하다. 홍경표 촬영감독은 봉준호 감독의 의중을 시각화했다.”(이지현) 그의 카메라는 “협소한 반지하부터 광활한 3층짜리 저택을 넘나들며 공간적 특수성과 상징성을 완벽하게 이야기에 녹여냈”(김지미)다. 홍경표 촬영감독이 지난해 <버닝>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촬영감독에 선정됐다
글: 김성훈 │
사진: 백종헌 │
2020-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