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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갱스타 , 구루가 돌아왔다
뉴욕 힙합의 상징, 갱스타가 컴백했다. 그런데 잠깐만. 그럴 리가. 구루가 하늘나라에 있는데 이게 어떻게 가능하지? 맞다. 구루는 이제 세상에 없다. 하지만 컴백은 했다. 갱스타의 남은 절반 디제이프리미어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구루가 녹음해둔 미발표 랩을 이번 앨범에 활용했다. 육신은 없지만 영혼은 함께다.
모든 것이 그대로다. 모든 것이 우
글: 김봉현 │
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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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백두산> 김병서·이해준 감독, "1분 안에 펼쳐질 공포를 현실감 있게"
“역할 분담을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김씨표류기>(2009)나 <나의 독재자>(2014)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이해준) 김병서·이해준 감독은 두 전작에서 각각 촬영감독과 감독의 관계로 협업한 적 있다. 이해준 감독은 당시에도 “롤이 다르다고 해서 자기 파트 일만 한 게 아니라 이야기부터 미술까지 함께 의견을 나눴다”고 설
글: 임수연 │
사진: 백종헌 │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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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캣츠> 톰 후퍼 감독 - 8살의 나도 만족했기를
<킹스 스피치>(2010), <레미제라블>(2012), <대니쉬 걸>(2015)의 톰 후퍼 감독이 <레미제라블>에 이어 다시 뮤지컬영화에 도전했다. T. S. 엘리엇의 시집 <지혜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지침서>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캣츠>는 다양한 개성을 가진 고양이들의 춤과 노래로 황홀
글: 이주현 │
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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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신제품 홈시네마 프로젝터 선보이는 김대연 한국엡손 이사 - 독보적인 색감과 선명함으로 승부한다
집 안에서 영화를 보는 경험의 빈도수와 중요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마틴 스코시즈 감독의 <아이리시맨>,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 등 촬영이나 러닝타임 면에서 극장 관람이 알맞은 영화들이 넷플릭스로 쏟아지고 있는 상황. 어떻게 하면 영화관이 아닌 곳에서 더 좋은 조건으로 영화를 볼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고민에 빔프로젝터 시장이
글: 김소미 │
사진: 백종헌 │
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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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시동> 최성은 - 네 ‘깡’을 보여줘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청춘들이 성장통을 겪는 <시동>에서, 경주는 유일하게 매 순간 전력을 다하는 소녀다. 상대가 누구든 있는 힘껏 주먹을 날리고 아무리 맞아도 주저앉지 않고 어떻게든 반격한다. 새빨간 염색머리 때문에 등장하는 순간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남다른 ‘깡다구’를 가진 이 인물을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신인배우가 연기해 신선함을 더한다.
글: 임수연 │
사진: 최성열 │
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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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제6회 한중청년꿈키움단편영화제] <하찮은 목숨> 조루 감독 인터뷰 - 살아 있다는 게 비극인 사람도 있다
베이징전영학원 촬영학과를 졸업한 조루 감독은 “개 목숨만큼 천한 것이 사람 목숨이다”라는 냉소적인 평소의 생각이 가감 없이 담긴 <하찮은 목숨>을 졸업작품으로 만들었다. 촬영과 연출을 겸하면서 점점 생각이 많아진다고 말하는 조루 감독은 이제 장편영화 완성의 길로 한 발짝 다가섰다. 저예산으로 지인들을 괴롭혀가며 만든 단편영화지만, 힘들게 아들과
글: 김현수 │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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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제6회 한중청년꿈키움단편영화제] 민희경 CJ사회공헌추진단 단장 인터뷰 – 단편영화 제작 지원에 초점을
민희경 CJ사회공헌추진단 단장은 한중청년꿈키움단편영화제를 준비하면서 영화제 초창기부터 고민해왔던 가장 큰 해결과제, 어떻게 하면 한중 영화감독의 문화 교류 및 제작지원을 더욱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을까를 고민 중이다. 그는 영화제 내내 상영관을 지키며, 영화를 관람하는 감독들과 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관계자를 독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장 좋아하는 영화
글: 김현수 │
2020-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