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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나의 청춘은 너의 것>, 연인으로 발전한 어린 시절 동네 친구들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
감독 주동, 대몽영 / 출연 송운화, 송위룡 / 수입·공동배급 오드(AUD) / 배급 씨나몬(주)초이스 / 개봉 4월 29일
팡위커(송위룡)와 린린(송운화)은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동네 친구다. 팡위커가 공부밖에 모르는 전교 1등인 반면 린린은 공부와 담을 쌓고 지내는 학생이다. 그러나 팡위커는 따뜻하고 착한 린린의 품성을 눈여겨보며 서서히 린린에
글: 조현나 │
20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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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장영엽 편집장] 경계를 넘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잡지를 사봤어요.” 창간 25주년 기념 특대호를 출간한 뒤, 적지 않은 독자들로부터 받은 피드백이다. 10대, 20대 팬층이 두터운 김다미, 김혜준 배우가 표지를 장식한 <씨네21> 1250호는 다른 호에 비해 잡지 구독 문화에 익숙지 않은 독자들의 후기가 많았다. “잡지만의 느낌이 너무 좋다”며 종이의 질감과 긴 호흡으로
글: 장영엽 │
20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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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연기만 잘 하는 줄 알았지? <부부의 세계>로 돌아온 김희애의 작품 밖 이모저모
JTBC의 연타다. <이태원 클라쓰>의 후속으로 방영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4화 만에 전국시청률 13%를 돌파했다. 이는 역대 JTBC 드라마 중 가장 높은 2주차 시청률이다. 영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BBC One 드라마 <닥터 포스터>를 리메이크한 <부부의 세계>는 남편(박해준)의 불륜으로
글: 김진우 │
20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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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결백> 배종옥 · 신혜선 - 여자, 여자를 만나다
“기술시사회에서 영화를 먼저 봤는데 내가 못한 것만 두드러져 보였다. 그런데 시나리오에서 재미있게 봤던 부분들이 잘 살아서 재밌더라.”(배종옥) “배종옥 선배님이 잘 보셨다면 영화가 잘 나온 것 같다.”(신혜선) 스튜디오에 들어온 배종옥, 신혜선 두 배우는 함께 찍은 영화 <결백>(감독 박상현)을 만족스러워했다. 이 영화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최성열 │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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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수퍼 소닉>이 보여준 게임 원작 영화의 한계
<수퍼 소닉>의 영화화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디자인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영화의 첫 번째 예고편은 일본 게임 디자인과 할리우드 영화 디자인의 관점이 얼마나 다른가를 보여주는 거의 모범적인 사례였다. 아니, ‘다르다’ 대신 ‘틀렸다’를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소닉의 새 디자인은 예고편 공개 이후 끔찍한 역풍을 맞았
글: 듀나 │
20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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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작가 미상>이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삶과 예술을 그려내는 방식
<작가 미상>의 주인공 쿠르트(톰 실링)는 전후 독일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 게르하르트 리히터를 투영한 인물이다. 리히터는 사진을 캔버스에 그대로 모사한 뒤, 넓은 붓으로 다시 뭉개서 흐릿하게 만드는 기법인 ‘포토페인팅’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다. 다큐멘터리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회화>가 리히터의 2009년 추상 시리즈에 초점을 맞췄다면
글: 조현나 │
20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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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1917>의 ‘영화적 체험’을 의심하다
데번셔 연대의 무모한 돌진을 중지시킨 스코필드(조지 매케이)가 블레이크(딘 찰스 채프먼)의 형을 찾아 야전병원 막사에 당도하는 순간 불안감이 엄습했다. 몰입을 압박하던 서스 펜스와는 분리된 감정이 영화 바깥에서 침투해 들어왔다 해도 좋겠다. 막사 저 멀리 희미하게 나무 한 그루가 눈에 들어왔을 때부터 스코필드의 서성이는 걸음에 집중이 되지 않았다. 내심
글: 송경원 │
2020-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