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뉴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임시완 등 역대급 라인업 완성한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
한재림 감독의 신작 <비상선언>에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에 이어 박해준, 김소진, 임시완이 추가로 캐스팅을 확정했다. <비상선언>은 항공 재난에 직면한 여러 인물들의 고군분투를 담은 영화로, 제목인 ‘비상선언’은 재난 상황으로 인한 기장의 항공기 착륙 선언을 뜻하는 말이다. <우아한 세계>, <관상>으
글: 김진우 │
2020-05-12
-
[해외통신원]
[파리] 코로나19 시대에 프랑스영화계가 대처하는 방법
3월 17일 이후 프랑스의 시계는 멈춰 서 있다. 칸국제영화제를 비롯해 각종 문화 행사가 연이어 취소되었고, 전국 2200개 극장, 5천여개의 스크린이 8주째 완전히 활동을 멈췄다. 정부는 2200억유로(약 290억원) 규모의 영화긴급지원금을 발표했지만 프랑스 영화관 연맹의 리처드 파트리 대표는 3억유로(약 4천억원) 정도의 손실을 예상하고 있다. 이렇듯
글: 최현정 │
2020-05-12
-
[TView]
'굿캐스팅', 편견을 버리면 보이는 것들
로열 워런트는 영국 왕실 납품 업체에 주어지는 품질 인증서다. 고층아파트에서 가장 살기좋은 층수도 로열층이라 부른다. ‘로열 또라이’도 있다. 교도소에 죄수 신분으로 잠입한 국가정보원 산업보안팀 소속 백찬미(최강희)가 그렇게 불린다. 내키는 대로 활개를 치고 다니다가 교도소 내 왕따 폭력 현장을 단신으로 제압한 찬미를 두고 죄수들은 ‘로또(로열 또라이)’
글: 유선주 │
2020-05-12
-
[후아유]
'나의 청춘은 너의 것' 송위룡 - 얼굴 천재의 완벽한 변신
친구의 생일 파티에 초대받은 팡위커(송위룡)는 두꺼운 안경과 교정기를 벗어던지고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파티장에 등장한다.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순간, 팡위커는 린린(송운화)에게 키스를 하며 두 사람간 로맨스의 시작을 알린다. <나의 청춘은 너의 것>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린린과 팡위커의 관계를 그린 작품이다. 팡위커는 따뜻한 린린의 품성
글: 조현나 │
2020-05-12
-
[씨네21 리뷰]
'범털' 억울하게 수감된 한 남자가 개성의 재소자들과 생활하게 된다
억울하게 수감된 만희(이시후)는 조폭 출신 범털(이설구)이 권력을 잡고 있는 방에서 각기 다른 죄목과 개성의 재소자들과 생활하게 된다. 만희와 같은 날 입소한 반대파 두목 태수(유상재)가 범털 방 사람들과 대립각을 세우면서 교도소 내부에도 긴장감이 감돈다. 중심 사건은 늘어지고 메시지는 어색하다. 불쾌하다 못해 난잡한 성적 묘사, 범죄를 가벼이 여기는 태
글: 남선우 │
2020-05-12
-
[씨네21 리뷰]
'씨 피버' 바이러스 공포를 시의적절하게 건드린다
해양생물학자인 시본(헤르미온느 코필드)과 일행은 아일랜드 어선을 타고 접근 금지 수역에 진입했다가 괴생명체가 내뿜는 독성 때문에 감염병으로 고통받는다. 해양 재난영화의 스펙터클보다는 심리 스릴러적 요소에 집중하고 있는 <씨 피버>는 바이러스 공포를 시의적절하게 건드린다. 장르의 공식을 지나치게 충실히 이식한 플롯과 연출, 사건의 전개를 대사에
글: 김소미 │
2020-05-12
-
[씨네21 리뷰]
'어쩌다 아스널' 모든 인물들이 서로를 도와가며 한뼘씩 자라나는 과정이 따스하다
축구팀 에이스 테오(말룸 파킨)는 아빠 로랑(프랑수아 다미앙)을 위해 아스널 유소년팀에 스카우트되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술에 절어 살던 로랑은 아들을 위해 영국에서 새 출발을 하겠다며 재기를 다짐하고, 테오는 뿌듯한 한편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 아빠의 성장을 응원하는 아들과 아들의 성공을 기원하는 아빠의 마음이 교차하며 잔잔하게 이야기가 흘러간다. 모든
글: 남선우 │
2020-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