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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이 구역의 미친 X는 누구? 정우와 오연서가 만났다
카카오M이 공격적인 콘텐츠 제작을 이어간다. 11월11일 카카오M은 “카카오 TV 오리지널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에 배우 정우와 오연서 캐스팅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분노 조절 0%의 ‘노휘오’와 분노 유발 100%의 ‘이민경’, 이른바 ‘이 구역의 미친 X’를 다투는 두 남녀가 펼
글: 김진우 │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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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기쁜 우리 여름날' 이유빈 감독 - 연애가 사치인 시대의 멜로드라마
배창호 감독의 1987년작 <기쁜 우리 젊은 날>을 떠오르게 하는 제목이다. 한 남자(안성기)의 지고지순한 짝사랑을 애틋하게 그려낸 영화였다. 이유빈 감독이 데뷔작 <셔틀콕>(2013) 이후 7년 만에 내놓은 <기쁜 우리 여름날>은 권태기에 접어든 오랜 연인이 어렵게 여름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멜로드라마다. “원래 스포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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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인간증명' 김의석 감독 - 존재의 딜레마로부터
죽기를 소망하는 인간과 살기를 염원하는 안드로이드가 하나의 육신 안에 공생한다. <인간증명> 속 혜라(문소리)의 아들은 그런 존재다. 사고인지 자살인지 알 수 없는 교통사고로 죽은 아들 영인(장유상)을 되살려낸 혜라는, 얼마 못 가 안드로이드가 아들의 뇌 생체 조직 회로를 차단해 뇌사 상태에 이르게 했다는 깊은 의심에 빠진다. 아들의 모습을 하
글: 김소미 │
사진: 최성열 │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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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최선의 삶' 이우정 감독 - 다름을 드러내고 상처를 위로하는 법
동네를 지나는 기차 소리에 귀를 막곤 하던 세 소녀는 어느 날 그 기차를 타고 서울로 가출한다. 기꺼이 소음에 몸을 실은 이들은 각자짐을 싼 스타일만큼이나 다른 성격을 가진 동급생 강이(방민아), 소영(한성민), 아람(심달기). 집을 떠나 고약한 여름을 보낸 세 사람은 각자의 방식대로 ‘최선의 삶’을 살아보려 애쓰다 서로를 헤집어놓는다. 아직 세상도, 나
글: 남선우 │
사진: 최성열 │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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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올해 부산영화제가 주목한 7인의 한국영화 감독들을 소개합니다
전야제도 개막식도 없다. 오직 영화와 관객만이 존재할 뿐이다. 25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산영화제)의 첫날 풍경은 낯설기 그지없다. 올해 부산영화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애초의 일정보다 2주 연기된 10월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개최 시기를 조정했을 뿐 아니라 개·폐막식, 오픈 토크를 비롯한 일체의 야외 행사가 취소되었고 마켓이나 포럼
글: 송경원 │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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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백 만년 동안 내리는 비>
출판사의 저자 소개에 따르면 “문학적 사유와 인문적 정수로” 마흔 권의 책을 출간한 전경일의 관심사는 역사와 여행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마릴린 먼로가 등장한다는 <마릴린과 두 남자>, 루벤스 그림에 얽힌 사건을 풀어간다는 <조선남자>, 문익점과 토요타 자동차의 연관 관계를 밝혀냈다는 <더 씨드, 문익점의 목
글: 이다혜 │
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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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탐방]
[동국대학교 전산원 영화학전공] 영화 제작뿐 아니라 영상이론까지 실습형 교육
워크숍을 통해 개인의 영화적 세계가 담긴 결과물을 완성시키고, 영화제에 출품해 실력을 인정받는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쌓인 내공을 바탕으로 한명의 영화인으로 현장에 투입되거나 대학원에 진학해 그다음 단계를 개척해나간다. 동국대학교 전산원 영화학전공의 로드맵은 이처럼 명확하다.
2007년 문을 연 동국대학교 전산원 영화학전공은 ‘영화영상 전문인력 배양’
글: 배동미 │
사진: 오계옥 │
2020-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