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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007 노 타임 투 다이' 한 시대를 장식한 대니엘 크레이그의 작별 인사
한 시대를 장식한 6대 본드, 대니엘 크레이그의 작별 인사가 우리 앞에 도착했다. 그의 마지막 출연작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6대 본드의 일대기를 정리하고 대니엘 크레이그식 본드다움에 작별을 고하는 작품이다. 전통을 이어받으면서도 관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시리즈의 매력은 여전하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이
글: 배동미 │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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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스틸워터' 딸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한 맷 데이먼의 여정
세상 모두가 자신의 딸을 향해 살인자라고 손가락질한다. 고향인 미국 오클라호마를 떠나 프랑스 마르세유에 있는 대학에 진학한 앨리슨(아비게일 브레스린)은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9년형을 받고 수감된다. 아버지인 빌(맷 데이먼)은 4년째 감옥에 있는 딸을 면회하러 마르 세유에 갔다가 딸이 자신의 변호사에게 전해달라는 편지를 읽고 딸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백방
글: 김성훈 │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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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쁘띠 마망' 혈연과 우정에 기반한 여성적 관계의 아름다움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2019) 이후 쏟아진 요란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셀린 시아마 감독은 주의를 잃지 않고 역점을 찍어내려갔다. <쁘띠 마망>은 장르와 프로덕션 규모를 확장함으로써 가시적인 지표에 부응하는 방식이 셀린 시아마의 관심사가 아님을 말해준다. <워터 릴리스> <톰보이> 등 감독의 초기작들이 젠더와
글: 김소미 │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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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부니베어: 애들이 줄었어요' 중국의 인기 TV애니메이션 극장판
발명에 몰두해 살아가는 빅터를 만나기 위해 오랜만에 아버지가 찾아오지만,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상처받았던 빅터의 묵은 감정은 쉬이 풀어지지 않는다. 한편 무슨 물건이든 크게 만들어준다는 신비로운 기계를 구입한 빅터는 우여곡절 끝에 그 기계가 물건을 크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작게 만드는 것임을 알게 되고, 이를 이용해 숲에 사는 곰 형제 브라이어와 브램블을
글: 박정원 │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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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다함께 여름!' 일상 속 감정과 욕망을 포착해온 기욤 브라크 감독의 신작
프랑스의 어느 여름밤, 펠릭스(에릭 낭트슈앙)는 우연히 만난 알마(아 스마 메사우덴)와 꿈같은 하룻밤을 보낸다. 이후 알마는 가족과 함께 남프랑스로 여행을 떠나버리고, 알마를 잊지 못한 펠릭스는 슈퍼 마켓에서 일하는 친구 셰리프(살리프 시세)와 함께 무작정 그녀를 쫓아가기로 마음먹는다. 펠릭스와 셰리프는 유약한 마마보이 에두아 르(에두아르 술피스)의 차를
글: 박정원 │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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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메이드 인 아메리카' 음악과 사회적 고민을 담은 뮤직 페스티벌
<메이드 인 아메리카>는 2012년 미국 노동절 휴일 이틀간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뮤직 페스티벌의 명칭이다. 기획자이자 운영 총괄자인 래퍼 제이 지는 인종과 성, 계급과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가 즐길 수있는 공연을 꿈꾸며 페스티벌을 기획했다고 말한다. 감독 론 하워드는 공연 실황은 물론, 제이 지를 포함해 뮤지션, 스탭, 상인, 인근 주민 등 페스
글: 김성찬 │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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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F20' 조현병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담은 심리극
애란(장영남)은 군대에서 돌아오는 아들 도훈(김강민)을 위해 음식을 준비한다. 준비가 끝난 후 마중을 나간 애란은 택시에서 내리는 아들과 마주친다. 이들은 서로를 반갑게 맞이한다. 이들을 기다리는 따뜻한 집으로 가기 위해선 오지랖이 넓은 동네 주민들을 지나쳐야 한다.
아파트 입구에서 만난 동네 주민들은 도훈에게 어학연수를 마치고 귀국한 것이냐고 묻는다.
글: 오진우 │
2021-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