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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2020년 한국영화가 남긴 것들 ①~④
2020년 4월, <씨네21>은 비평의 전선을 넓히고자 영화비평 코너 프런트라인을 신설했다. 한해를 마감하며 송경원, 김소희, 김병규, 안시환 네명의 프런트라인 필자들에게 2020년 한국영화가 남긴 것들에 대해 물었다. 각기 다른 경로에서 탐색해본 고민들이 올 한해 한국영화의 궤적을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답이 아니라 함께
글: 씨네21 취재팀 │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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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이징] 2020년 중국의 마지막 개봉영화는 따뜻한 위로 건네는 '송니일타소홍화'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무사하게 연말을 보내고픈 마음은 전세계 어디나 같을 것이다. 중국 극장가는 그나마 자유롭게 영화를 관람하고 있지만 흥행과 입소문으로 관객을 불러모으는 ‘허세편’(연말 시즌 영화)을 찾아보기 힘든 분위기다. 주말 일일 관객수가 300만~400만명에 달하지만 예년에 비해 기대를 훨씬 밑도는 수준이다. 연말을 장식하는 허세편 영화로는 코미
글: 한희주 │
20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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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영화 '빅풋 주니어2: 패밀리가 떴다' 사라진 아빠를 찾아 떠나는 슈퍼히어로 가족의 모험
특별한 힘으로 자연을 보호하던 빅풋이 돌아왔다. 빅풋은 전작에서 악당을 물리친 후 도시로 나와 가족과 함께 살아간다. 행복한 시간도 잠시, 빅풋 패밀리 앞으로 한통의 편지가 도착한다. 깨끗한 에너지를 만든다던 ‘엑스트랙트’에서 실은 알래스카 대자연을 파괴하며 지구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는 것이다. 빅풋은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알래스카로 떠나지만 얼마 뒤
글: 송경원 │
20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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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영화 '마라가 큰 결정을 해야 해' 진지한 관계가 부담스러운 여자, 결혼을 생각하다
마라(사라 힐랜드)는 진지한 관계가 부담스럽다. 사람을 대하는 것이 익숙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손을 내미는 일에도 주저함이 없지만,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에는 별다른 감흥이 없다. 그저 저녁이나 한끼 먹고 헤어질 사이면 충분하다고 여길 뿐이다. 하지만 우연히 제이크(타일러 제임스 윌리엄스)를 만나게 되고 그와 함께하는 시간들이 많아지자, 마라는 진지한
글: 김지윤 │
2020-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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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영화 '가을의 마티네' 후쿠야마 마사하루, 이시다 유리코 등 일본 톱스타들이 총출동한 로맨스 드라마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마키노 사토시(후쿠야마 마사하루)는 프랑스 언론사의 기자 고미네 요코(이시다 유리코)에게 첫눈에 반한다. 하지만 이들의 관계는 이어지기 어렵다. 요코에게는 오래된 약혼자가 있고, 항상 투어를 다니는 사토시의 입장에서도 물리적 거리를 좁히기는 어렵다. 그러던 중 파리에서 폭탄 테러가 일어나 요코의 동료가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한다. 상
글: 이지현 │
20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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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영화 '뱅가드' 런던, 두바이 등 해외를 배경으로 한 성룡의 코믹 액션 영화
퇴역 군인과 경호 전문 인력들로 이루어진 국제 민간 경호업체 ‘뱅가드’ . 신년맞이 가두 행진이 벌어지고 있는 런던 트라팔가 광장 주변에서 VIP가 납치당하자 뱅가드의 수장 탕환팅(성룡)은 급한 대로 가까운 곳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던 요원을 파견해 사태를 수습한다. 그러나 원하는 목표를 이루지 못한 범죄 조직은 아프리카에 있는 VIP의 딸을 납치하려하고,
글: 김철홍 │
20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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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영화 '나이팅게일' 영국군 장교에게 모든 것을 잃은 호주 여성의 처절한 복수극
1825년 호주 태즈메이니아, 아일랜드인 죄수 클레어(아이슬링 프란초시)는 아름다운 음색을 지녀 ‘나이팅게일’이라 불린다. 클레어의 목표는 영국군 호킨스 중위(샘 클라플린)로부터 추천장을 받아 자유의 몸이 되어 남편 에이든(마이클 쉬즈비), 아기와 함께 살아가는 것. 그러나 호킨스는 클레어를 자신의 소유물로 여기며 무참한 폭행과 강간을 일삼는다. 그러던
글: 박정원 │
2020-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