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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영화진흥위원회 공정법률라운지 특강 ‘영화 창작자를 위한 저작권의 기초’
인간의 사상 또는 감정을 표현한 창작물. 저작권법 제2조 제1호에 따른 ‘저작물’의 정의다. 창작자가 인간의 삶과 희로애락에 몰두하는 동안 법과 계약의 문제는 전문가가 처리해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은 그렇지 않다. 플랫폼의 다양화, 2차 창작물의 대두 등을 통해 저작권 분쟁이 더욱 첨예한 시대가 되었고, 특히 시나리오작가들이 처한
글: 김소미 │
사진: 오계옥 │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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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결산 - 비경쟁부문 초청작 '낙원의 밤' 기자회견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영화의 섬, 베니스에서의 영화 축제는 변함없이 자리를 지켰다.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이하 베니스영화제)는 9월 2일 예년과 동일하게 10일 간 영화 축제의 장을 열고 오프라인으로 행사를 치렀다. 코로나19로 인해 초청작 수는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감소했고, 레드카펫 위 영화인들은 마스크를 낀 채였지만 현대영화들의 최전선을 분명하게 살
글: 씨네21 취재팀 │
글: 배동미 │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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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터/액트리스]
[액터] <비밀의 숲2> 이준혁을 만나다, '더 능글맞게, 더 뻔뻔하게'
“서동재 검사 지금 살아 있어요?” 배우 이준혁을 만나자마자 묻고 싶었다. 검경 수사권 조정을 두고 양측 전부 날을 세운 상황에서, 사건의 키를 쥔 서동재 검사의 행방이 몇회째 묘연하기 때문이다. 그가 미움받던 드라마 <비밀의 숲> 시즌1을 상기해보면 ‘우리 동재’라며 모두가 서동재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이 순간이 무척이나 생경하게 다가온다.
글: 조현나 │
사진: 백종헌 │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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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극장판 엉덩이 탐정: 텐텐마을의 수수께끼' 일본 제작사 도에이 애니메이션의 인기 시리즈 <엉덩이 탐정>의 두 번째 극장판
가뭄이 찾아온 텐텐마을의 보물을 찾기 위해 엉덩이 모양의 얼굴을 한 엉덩이 탐정(김은아)과 그의 조수 브라운(소연)이 무당벌레 유적에 숨겨진 수수께끼를 푼다. 개성 있는 그림체와 성격을 가진 캐릭터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웃음을 주는 것은 물론 퀴즈, 미로, 숨은그림찾기 등의 재밋거리를 끊임없이 제공해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애니메이션이다. 일본 제작사 도에
글: 남선우 │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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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극장판 포켓몬스터 뮤츠의 역습 EVOLUTION' 포켓몬 극장판 최초의 3D애니메이션
전설과 전설이 대결을 벌인다. 포켓몬 극장판 최초의 3D애니메이션으로, 1998년에 개봉한 <극장판 포켓몬스터: 뮤츠의 역습>을 리메이크했다. 인류를 향해 선전포고를 한 뮤츠와 전설의 포켓몬 뮤가 대결을 벌이는 스토리는 원작을 고스란히 따라가는 대신 비주얼에 특히 신경을 썼다. 포켓몬 시리즈 첫 3D인지라 연출이 다소 어색하고 낯선 감이 있지만
글: 송경원 │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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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보테로' 관객이 보테로의 작품 세계를 보다 깊이 살펴볼 수 있도록 하는 영화
페르난도 보테로 특유의 다채로운 색감과 풍만한 양감의 작품들은 많은 관객에게 익숙할 것이다. <보테로>는 보테로와 그의 가족들, 그리고 동료 예술가들과 비평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관객이 그의 작품 세계를 보다 깊이 살펴볼 수 있도록 한다. 풍부한 색채와 유쾌함이란 작업적 특징뿐만 아니라 과장된 인체 비례를 통해 기존의 규칙들을 풍자하고, 사회의
글: 조현나 │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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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마음 울적한 날엔' 3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옴니버스영화
<마음 울적한 날엔>은 한유원 감독의 <나는 사람 때문에 울어본 적이 없다>, 강동완 감독의 <이무기여도 괜찮아>, 김남석 감독의 <마음 울적한 날엔> 등 3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옴니버스영화다. 세편 모두 현실의 벽에 부딪혀 목표가 좌절됐거나 꿈꾸던 것과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된 20대를 보여준다. 특정 메시지나
글: 조현나 │
2020-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