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장이독자에게]
[장영엽 편집장] '페어웰'과 '미나리'
중국계 미국 감독 룰루 왕이 연출한 <페어웰>을 보면 더불어 생각나는 영화가 있다. 최근 북미 시상식에서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한국계 미국 감독 정이삭의 영화 <미나리>다. 두 작품은 아시아에 뿌리를 둔 이민자 가정에서 성장한 미국 감독이 윗세대의 삶을 지켜보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느꼈던 감정들을 토대로 만든 자전적 영
글: 장영엽 │
2021-02-12
-
[국내뉴스]
조성희 감독이 직접 밝힌 ‘승리호’의 스토리 비하인드
지난해 한국영화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승리호>가 드디어 베일을 벗고 2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2092년, 지구는 황폐화되고 인류는 우주로 떠난다. 선택 받은 사람들만이 녹음으로 울거진 화성으로 이주할 수 있고 지구에 남겨진 자들은 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 놓인다. 우주 쓰레기를 수거해 돈을 버는 ‘승리호’
글: 임수연 │
사진: 오계옥 │
2021-02-06
-
[커버스타]
<승리호> 진선규 - 우주의 사랑꾼
험상궂게 나타나 다정하게 돌아선다. <승리호>에서 배우 진선규가 연기한 타이거 박은 온몸에 문신을 새긴 채 티타늄 도끼를 든 육체파 대원이지만, 시선을 그의 이목구비에만 고정시킨다면 고된 우주살이에서 이보다 여린 남자를 찾기는 힘들 것 같다. 조그만 감동에도 자주 글썽이는 눈과 씰룩이는 입꼬리는 그가 한때 유명 지하조직의 두목이었다는 사실을
글: 김소미 │
2021-02-06
-
[커버스타]
<승리호> 김태리 - 뻔뻔하게, 주체적으로
김태리라고? 올백 단발머리, 보잉 선글라스, 작중 배경은 2092년이지만 1992년이라고 해도 믿을 법한 복고풍 옷차림을 한 <승리호> 속 장 선장의 비주얼이 처음 공개됐을 때 느낀 충격을 잊지 못한다. 선장이라고? UTS 기동대 최고의 에이스 출신 태호(송중기), 지구에서 마약 밀매 조직을 이끌었던 타이거 박(진선규), 로봇 업동이(유해진)
글: 임수연 │
2021-02-06
-
[국내뉴스]
<씨네21>·인스타페이, 콘텐츠 협력 제휴 체결
영화전문 매체 <씨네21>(대표 한정택)과 모바일 결제 플랫폼 인스타페이(대표 배재광)는 5일 <씨네21> 본사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양사의 콘텐츠 상호 교류와 판매 유통 분야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씨네21>의 영화 기사와 인스타페이의 큐레이션북 콘텐츠를 각자의 매체와 플랫폼에 상호 제공하
사진: 씨네21 사진팀 │
2021-02-05
-
[국내뉴스]
경쾌하고 낙관적인 한국형 우주 SF, <승리호> 시사 첫 반응
조성희 감독의 신작 <승리호>가 2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공개됐다. 우주를 배경으로 영화 전체를 꾸리는 한국 SF영화는 <승리호>가 처음이다. 이 영화를 극장이 아니라 거실 TV와 모니터, 혹은 스마트폰으로 보게 될 모든 관객이 사실상 손해를 입게 되는 영화라는 뜻이다. 애초 <승리호>는 대형 스크린 앞에 수많은
글: 씨네21 취재팀 │
2021-02-05
-
[커버스타]
<승리호> 송중기 "최초의 OOO를 연기한다는 것, 본능적으로 끌린다"
송중기가 마지막으로 대중과 소통한 영화는 <군함도>(2017), 드라마는 <아스달 연대기>(2019)였다. 그동안 꾸준히 영화 촬영은 하고 있었지만 2020년에 송중기와 관객 사이엔 공백 아닌 공백이 있었다. 기다림에 대한 보답처럼 2021년 연초부터 송중기는 두편의 작품, 2월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승리호>와 2월
글: 이주현 │
2021-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