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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 왜 그렇게 좋았을까 - <극장의 시간들> 소개와 세 감독의 추천사
<극장의 시간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극장의 시간들>은 세편의 단편을 이은 앤솔러지 영화다. 이 묶음의 문을 여닫는 것은 이종필 감독이 씨네큐브에서 촬영한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다. 씨네큐브 개관부터 현재까지 26년 동안 근속 중인 홍성희 영사실장이 출연하는 논픽션이자, 심해인 배우가 젊은 영사기사 역을 연기한 픽션이기도 하다.
글: 이우빈 │
20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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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 시간, 열정, 교육으로 나를 키운 영화 - 영화에 대한 애정을 지피는 영화들
윤가은, 장건재, 이종필 감독에게 물었다. “영화에 대한 애정을 다시 지피는 영화 세편을 알려주세요.” 지금 바로 대답해야 하냐며 놀라던 윤가은 감독, 잠시 고민하는 듯싶더니 시원하게 선수를 채간 이종필 감독, 손가락을 턱에 괸 채 깊이 고민하더니 막힘없이 세편의 제목을 읊은 장건재 감독의 목록을 공유해본다.
윤가은 감독 - <보이후드> <
글: 이우빈 │
20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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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놀이, 작업, 일…영화의 시간들 - <극장의 시간들> 이종필, 윤가은, 장건재 감독의 대담
<극장의 시간들> 속 세편의 단편영화는 꽤 다르다. 영화와 극장이라는 공통의 주제를 지니고 있긴 하나 그외 상세한 소재와 화면의 톤, 내러티브는 크게 겹치지 않는다. 그럼에도 <극장의 시간들>이 한편의 앤솔러지 영화로 느껴지는 이유는 결국 세명의 감독에게 있는 듯하다. 이종필, 윤가은, 장건재 감독은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히 영화를 만드
글: 이우빈 │
사진: 최성열 │
20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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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 극장으로 모여 - <극장의 시간들> 소개와 이종필, 윤가은, 장건재 감독의 대담
극장과 영화를 향한 한편의 연서가 도착했다. 2025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이후 서울독립영화제, 미쟝센단편영화제를 거쳐 3월18일 개봉하는 <극장의 시간들>이다. 예술영화관 씨네큐브 개관 25주년을 맞아 제작됐으며, <파반느> <탈주>의 이종필 감독, <우리들><세계의 주인>의 윤가은 감독, &
글: 이우빈 │
사진: 최성열 │
20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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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만약 세상에서 까마귀가 사라진다면>
‘까마귀 덕후’ 도쿄대 교수가 ‘만약 까마귀가 없어지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라는 생각해서 출발해 책을 썼다. 까마귀가 존재하는 수많은 풍경 속에서 까마귀를 없애보는 사고실험이다. 생태계에서 까마귀의 역할이나 까마귀 대역 후보(청소부 역할을 하는 다른 새가 있다면?)를 살펴보고, 종교와 문학, 엔터테인먼트, 이름, 학문에서 까마귀가 사라진다면 어떨까 하
글: 이다혜 │
사진: 오계옥 │
20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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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마지막 홍콩배우 양조위>
스크린 속 양조위의 얼굴에 반한 건 언제였을까. <중경삼림>에서 제복 차림으로 패스트푸드점 ‘미드나잇 익스프레스’에 천천히 다가오며 모자를 벗어 그윽한 눈빛을 보여주는 모습이었을까. 아니면 <춘광사설>에서 떠났다가 다시 찾아오곤 하는 애인 보영을 챙겨주며 상대를 향한 애증을 말없이 굳은 얼굴로, 다정한 혹은 난폭한 몸짓으로 드러내는
글: 진영인 │
사진: 오계옥 │
20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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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대화극>
2024년 12월3일 이후로 법학자 칼 슈미트의 이름을 접하면 자동으로 내란이 떠오르기 쉬워졌다는 생각이 든다. 내란을 일으킨 당사자가 칼 슈미트를 언급한 적도 있고, 무엇보다도 “주권자란 비상사태를 결정하는 사람이다”라는 말은 국가가 혼란 상태에 빠져 있고 본인이 그 혼란을 정리해야 한다고 믿는 독재자에게 매혹적인 문장이지 않은가. 그런데 칼 슈미트는
글: 진영인 │
사진: 오계옥 │
2026-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