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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나의 마음이 조금씩 넓어지도록, <떠나는 사람은 꽃을 산다> 남소현 감독
2020년 첫 단편영화 <신도시 키드>로 미쟝센단편영화제에 초청됐던 남소현 감독에게 올해의 미쟝센단편영화제는 퍽 다른 느낌으로 찾아왔다. “2020년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라 네트워킹 자리가 아예 없었는데, 이번엔 여러 자리에서 아주 많은 창작자와 업계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내 영화가 어땠는지 여기저기에 물어보고 이야기를
글: 이우빈 │
사진: 최성열 │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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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오랜만이라 더 반가웠어,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수상자 5인과의 인터뷰 토크 프로그램 취재
4년 만의 복귀를 알렸던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가 10월20일 마무리됐다. 영화감독들의 등용문이란 별칭에 맞게, 영화제 현장은 미래의 거장 감독을 찾으려 부지런히 영화를 보는 감독, 배우, 산업 관계자, 관객 등으로 가득 찼다. 5일 동안 7500명의 관객을 모았고 좌석 점유율 92%를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10월20일 진행된 폐막식에선 수상 결
글: 씨네21 취재팀 │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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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인간은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에 관하여, <프랑켄슈타인>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단독 인터뷰
- (인터뷰일 기준) 평생의 숙원 사업이었던 <프랑켄슈타인>이 여러 영화제를 거쳐 극장 개봉과 넷플릭스 릴리스를 앞두고 있습니다.
기분이 아주 이상해요. 이 영화가 마침내 존재한다는 사실이 참 아름답다고 느껴지는 동시에 이토록 폭력적인 시대에 조금이나마 관객을 치유할 수 있길 바라게 되네요. 개봉 날짜까지 잡힌 요즘 매일 감정이 북받칩니다
글: 정재현 │
사진: 최성열 │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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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프로메테우스 콤플렉스’로 다시 쓰다, <프랑켄슈타인> 리뷰
“내가 죽음을 정복할 거예요.” 빅터 프랑켄슈타인(오스카 아이작)은 자신의 전부였던 어머니가 사망하자 생과 사의 힘을 얻는 데에 일생을 바친다. 빅터는 신화 속 창조주 프로메테우스가 되고자 한다. 프로메테우스가 흙더미에서 인간을 빚듯 사체 더미에서 완전한 신체를 찾아내 피조물(제이컵 엘로디)을 창조하고, 인류에게 지혜를 선사한 프로메테우스처럼 피조물에게
글: 정재현 │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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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아버지라는 이름의 굴레, <프랑켄슈타인> 리뷰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인터뷰
1983년. 멕시코의 한 영화학도가 앨프리드 히치콕의 <새>를 분석하며 아래와 같은 문장을 적었다. “호러영화에 한해서, 현실에 구속되지 않은 예술가는 영화의 형태를 띤 시(詩)로서 세상에 대한 가장 순수한 반영을 창조할 수 있다.” 히치콕을 동경하던 청년의 이름은 오늘날 괴수 호러의 거장이 된 기예르모 델 토로다. 델 토로는 젊은 날 선대
글: 정재현 │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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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영화는 모든 경계를 넘나들 수 있다, <네 번째 손가락> 공령정 감독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문화 차이와 갈등은 영화로 해소될 수 있을까. 현재 홍콩 사회가 맞닥뜨린 세대 갈등과 가족문제를 따뜻한 시선으로 끌어안은 <네 번째 손가락>은 공령정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네 번째 손가락>은 ‘메이킹 웨이브즈: 홍콩영화의 새로운 물결’(이하 홍콩영화제)에 선보이며 많은 관객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글: 이자연 │
사진: 최성열 │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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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영화로 걸어 들어가 캐릭터되기, <라스트 송 포 유><네 번째 손가락> 배우 나탈리 쉬
2025년 9월26일부터 10월25일까지 한달 동안 서울에서 개최된 ‘홍콩위크’는 홍콩특별행정구 정부 여가문화서비스부의 주최로 홍콩 고유의 문화와 예술의 다양성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그중 홍콩영화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연결하는 ‘메이킹 웨이브즈: 홍콩영화의 새로운 물결’(이하 홍콩영화제)은 영화제 안에서 관객들이 아름다운 도시를 마음껏 탐험하도록 했다. 이
글: 이자연 │
사진: 최성열 │
2025-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