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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이징] ‘인생대사’ 등 중국 본토 영화 잇달아 넷플릭스 공개
중국 본토에서 자국 관객에게 사랑받은 영화들이 해외로 잇달아 진출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중국을 제외한 해외 국가들에 중국 내 입소문으로 인기를 끈 영화들을 속속 공개하기에 나섰다. 이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 여러 나라에 거주하는 중국인뿐 아니라 해외 시청자를 위한 다양한 라인업 수급의 일환으로 풀이되며 동시에 중국 영화사에는 영화산업의 위기를 돌파할 새로운
글: 한희주 │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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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파리] 파리 연쇄 테러의 상황을 소환하는 ‘파리 메모리즈’
비 오는 저녁의 파리. 비를 피하러 잠깐 들어간 음식점에서 미아(비르지니 에피라)는 무차별 총격에 휘말린다. 3개월 뒤, 아직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한 미아는 무의식적으로 지워버린 그날 저녁의 일을 회상하기 위해 우연히 알게 된 다른 생존자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어거스틴>(2012), <매릴랜드>(2015), <프록시마>
글: 최현정 │
20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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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델리] 환생하라 극장이여, 인도의 ‘내셔널 시네마 데이’ 열려
지난 9월23일은 인도의 ‘내셔널 시네마 데이’(National Cinema Day)였다. 앞서 영미권(9월3일)에서 진행된 것과 유사한 이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영화관의 성공적인 재개장을 기념하며 관객을 새롭게 맞이하는 날이었다. PVR, INOX 등 인도 내 주요 극장 체인을 포함해 전국 4천여 개관이 참여한 하루 이벤트로 주말 흥행으로 이어
글: 정인채 │
202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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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런던] 제66회 BFI런던영화제 라인업 공개,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상영
제66회 BFI런던영화제의 전체 라인업이 공개됐다. 10월5일 <로알드 달의 뮤지컬 마틸다>로 공식적인 문을 여는 행사는 10월16일까지 12일간 전국 10여개 극장 및 BFI 온라인 플레이어를 통해 총 164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중 개막작과 <기예르모 델 토로의 피노키오> 등을 포함한 24편은 월드 프리미어이며, 폐막작으로는 대니
글: 손주연 │
202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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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뉴욕] 호러영화 풍년 맞은 미국, 신작 <바바리안> 특히 주목
올해 미국은 호러영화의 풍년이다. 올 상반기에 미 극장가에서는 <스크림>(<스크림 5편>)을 비롯해 스트리밍 플랫폼 훌루에서 공개된 <프레시>, 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엑스>, 마이카 먼로가 주연한 <왓처>, MZ세대를 풍자한 <바디스 바디스 바디스>, 에단 호크의 첫 악역으로 유명해진 &l
글: 양지현 │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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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를린] 1988년 제38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한국 단편영화 6편 상영회 열려
지난 8월6일 저녁 베를린 아르제날 극장에서는 특별한 상영회가 열렸다. 1988년 제38회 베를린국제영화제(이하 베를린영화제) 포럼부문에 선보였던 한국 단편영화들을 다시 보며 회고하는 자리였다. 베를린영화제에서 포럼부문은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영화를 소개하는 섹션이다. 당시 베를린영화제 포럼부문에 선보인 한국 단편영화들은 소규모 자본으로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
글: 한주연 │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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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L.A.] 스트리밍과 SNS의 전성시대
2022년 7월 미국 스트리밍 시청률 케이블TV 시청률 처음으로 추월⋯
소셜 미디어 광고 시장 수입도 TV 넘어설 것으로 예상
미국에서 코드 커팅(유료방송 해지 및 OTT 신규 가입)은 현상이 아닌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지난 8월16일 정보분석기업 닐슨미디어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22년 7월 미국의 스트리밍 시청률이 케이블TV 시청률을 넘어섰다.
글: 안현진 │
2022-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