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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콧수염을 붙이는 건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왓챠 드라마 '위 아 후 위 아' 배우 조던 크리스틴 시먼
-<위 아 후 위 아>로 배우로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어떻게 연기를 하게 됐나.
=아주 어릴 때부터 작곡과 공연을 하며 뮤지션이 되길 꿈꿨다. 그러다 필라델피아의 청소년 극장에서 춤과 연극 공연을 했는데, 당시 감독님이 내게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말해주셨다. 연극을 하면서 흑인 연극계의 거장들에 대해, 흑인 인권운동에 대
글: 남선우 │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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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우리는 언제나 더 나은 방향으로 진화할 수 있다" 왓챠 드라마 '위 아 후 위 아' 배우 잭 딜런 그레이저
-<위 아 후 위 아>의 어떤 점에 끌렸나.
=대본에 성장, 혼란, 자아 탐구와 발견, 그리고 인생 그 자체가 잔인할 정도로 진실된 방법으로, 아름답게 존재했다. 외부에서 벌어지는 일들로 인해 내적으로 고통을 겪는 캐릭터를 무척 연기하고 싶어졌다. 캐릭터로부터 도전받는 느낌이 들었다.
-프레이저는 문학, 음악, 패션 등 예술과 문화 전반에
글: 남선우 │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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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루카 구아다니노의 신작, 흐르는 정체성을 탐구하는 '위 아 후 위아'
“널 뭐라고 부르면 돼?” 2020년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받은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신작이자 지난 11월 OTT 플랫폼 왓챠를 통해 국내에 공개된 8부작 드라마 <위 아 후 위 아>의 첫 에피소드 중 마지막 장면. 새 지휘관으로 임명받은 엄마를 따라 이탈리아 키오자의 미군 기지로 이사 온 프레이저(잭 딜런 그레이저)는 두개의 이름을 가
글: 남선우 │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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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겨울, 밤, 춘천이어야만 했던 영화다... 장우진 감독이 말하는 영화 '겨울밤에'
‘겨울밤이면 오손도손 그리운 것들 모아서 노랠 지어 부르겠지’, ‘잊혀질까 두려워 곁을 맴도는 십이월의 아름다운 이 밤을 기억해주세요.’ 장우진 감독은 지난 11월 발표된 잔나비의 신곡 <가을밤에 한 생각> 가사 중 ‘밤’을 ‘겨울밤’으로, ‘시월’을 ‘십이월’로 개사해 영화제 공개 후 2년 만에 개봉을 앞둔 <겨울밤에>를 소개하는
글: 남선우 │
사진: 오계옥 │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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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겨울밤, 한칸의 방에서 펼쳐지는 스펙터클... 영화 '겨울밤에' 리뷰
차갑고 어두울지라도 아련하다. 아니, 차갑고 어둡기 때문에 애타는 감정이 더욱 또렷하게 빛난다. 장우진 감독의 세 번째 장편영화 <겨울밤에>는 이 계절, 이 시간의 힘을 스크린에 이식한 다음 그 위에 잃어버린 무언가를 찾아 떠난 여행기를 써내려간 결과물과 같다. 주인공은 결혼한 지 30년이 되어가는 중년 부부 은주(서영화)와 흥주(양흥주). 은
글: 남선우 │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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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윤여정, 한예리, 스티븐 연, 최고의 팀이었다... 영화 '미나리'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오간 말들
10월 23일 부산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 <미나리>의 온라인 기자회견이 열렸다. 윤여정, 한예리 배우는 부산에서, 리 아이작 정 감독과 스티븐 연 배우는 LA에서 화상으로 참여한 기자회견은 오랜만에 만난 가족모임처럼 느껴질 만큼 친근하고 소탈한 미소 아래 진행되었다.
윤여정 배우의 솔직한 입담으로 편안해진 분위기 속에 함께한 모두가 흉금을
글: 송경원 │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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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스파이 소설의 거장, 존 르 카레 타계... 박찬욱 감독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 출연하기도
영국의 스파이 스릴러 소설가, 존 르 카레 작가가 지난 토요일 밤(현지 시각), 영국의 왕립 콘월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9세.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사인은 폐렴이다. 그의 마지막을 가족들이 곁에서 지켜봤다. 유족들은 성명서를 발표해 "우리 모두는 그의 죽음을 깊이 슬퍼한다"고 말했으며, 그의 오랜 에이전트인 조니 겔러는 "그는 냉전 시대를 정
글: 김현수 │
2020-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