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News & Report > News > 국내뉴스
<워킹 데드> 제작진, 한국영화 <악녀> 리메이크한다
남선우 2021-07-12

<악녀>

<악녀>와 <7번방의 선물>이 각각 미국과 스페인에서 리메이크된다.

미디어 그룹 NEW에 따르면 <악녀>는 아마존과 판권 계약을 체결해 TV 시리즈로 재탄생한다. 이번 리메이크작은 백인 부모에게 입양돼 미국에서 살아가던 한 아시아 여성의 이야기로 각색된다. 그가 서울 여행 중 겪는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어둡고 부패한 조직을 마주하는 내용이 드라마로 전개될 예정이다. 원작 감독이자 각본가인 정병길 감독이 연출과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제작에는 <워킹 데드> 시리즈를 만든 스카이바운드가 참여한다. 또한 <스타트렉 비욘드> 작가 더그 정이 프로듀서로, <슬리피 할로우>와 드라마 <다이너스티> 작가 프란시스카 후가 파일럿 에피소드 작가 겸 총괄 프로듀서로 합류한다.

<7번방의 선물>

<7번방의 선물>은 <블랙 미러> 시리즈의 프로듀서인 미겔 루즈와 프로덕션 코디네이터 출신 조르디 로카가 설립한 신생 제작사 락앤러즈와 리메이크 판권 계약을 맺었다. 스페인에서 리메이크될 <7번방의 선물>의 주연 배우로는 배우 마리오 카사스가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더 바> <인비저블 게스트> 등에 출연한 그는 <크로스 더 라인>으로 올해 개최된 제35회 고야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NEW의 글로벌판권유통사업 계열사 콘텐츠판다의 이정하 부장은 “최근 리메이크작들이 로컬 내 흥행에 성공하며 새로운 IP를 찾는 니즈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 NEW의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라는 계획을 전했다.

관련영화

관련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