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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스위트홈' 이도현 - 진짜 연기를 알아가는 중
다양한 인물이 그물망처럼 얽혀 서로의 욕망을 견제하고 각자의 생존을 갈구하는 <스위트홈>에서, 은혁은 중립적인 내레이션을 맡았다. 피할 수 없는 멸망이 다가왔을 때 인간은 또 다른 진화, 즉 괴물화를 받아들일지 혹은 인간다움을 지킬지 덤덤하게 묻는 이도현의 목소리는 그린 홈 1층에 있는 생존자 집단의 리더로서 “모여 있는 게 생존 가능성이 높다
글: 임수연 │
사진: 최성열 │
202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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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스위트홈' 송강 - "이젠 넷플릭스 로고만 봐도 반갑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의 선오로 ‘만찢남’의 계보를 이었던 송강은 뒤이어 <스위트홈>까지 찍으며 넷플릭스의 남자로 떠올랐다. <좋아하면 울리는>의 선오와 <스위트홈>의 현수 사이엔 태평양만큼의 거리감이 있지만 놀라운 속도로 성장 중인 송강은 이질감 없이 사뿐히 극과 극의 캐릭터에 안착한다.
글: 이주현 │
사진: 최성열 │
202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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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스위트홈' 송강·이도현·고민시·박규영 - 우리가 미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이 12월 18일 공개된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의 이응복 감독이 연출을 맡은 10부작 드라마 <스위트홈>은 사람들이 서서히 괴물로 변해가는 세상을 배경으로 한 아포칼립스 장르물이다. 김칸비·황영찬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웹툰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최성열 │
202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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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Music] 청파동살이, 들어볼래요? - 정밀아 《청파소나타》
서울에 산다는 감각을 가장 생생히 느끼게 하는 곳을 꼽아보라면 용산 아닐까. 남산을 끼고 둘러선 이 지역은 동네의 줄기인 산의 모양이 용과 같다 하여 이름도 용산(龍山)이 되었다. 흔히 서울의 얼굴 하면 종로를 떠올리지만, 궁과 광장으로 대표되는 그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도시인의 일상이 이곳 용산에는 남산의 능선을 따라 촘촘히 박혀 있다. 그중에서도 서울
글: 최다은 │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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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윤여정, LA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 수상...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은?
배우 윤여정이 12월 20일(현지 시간), 영화 <미나리>로 LA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2010년 <마더>로 여우주연상을 차지한 김혜자, 2011년 <시>로 여우주연상을 차지한 윤정희, 2020년 <기생충>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송강호에 이어, 윤여정은 LA 비평가 협회상을 수상한 네번째 한국인
글: 김진우 │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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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수상작품집>
황금펜상은 한국추리문학상의 최우수 단편 부문 상이다. 2007년부터 2020년까지 황금펜상 수상작을 모은 이번 책은 한국 추리문학의 현주소를 알 수 있게 해준다. 2020년 수상작인 황세연의 <흉가>가 가장 먼저 소개된 뒤, 2007년 작품부터 수상한 해 순으로 수록되었다. 황세연, 조동신, 공민철 작가는 두번 수상했다.
이 책에 실린 추리
글: 이다혜 │
사진: 오계옥 │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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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고양이를 버리다>
글쓰기를 업으로 하는 사람에게는 언젠가 내 부모의 삶을 문장으로 정리하고 싶다는 막연한 목표가 존재하는 걸까. 독립 후 일을 시작하면서 아버지와는 20년 넘게 절연 상태였던 하루키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뒤늦은 화해를 하고 그의 죽음 후 아버지의 삶을 기록으로 남겨야겠다고 다짐한다. 그의 아버지, 무라카미 지아키가 위인전을 써야 할 만큼 역사적 인물이라
글: 김송희 │
사진: 오계옥 │
2020-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