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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영화 '아이들은 즐겁다' 허5파6 작가가 쓰고 그린 동명의 웹툰을 영화화한 작품
처음부터 끝까지, 어린이의 시선으로 세계를 본다. 허5파6 작가가 쓰고 그린 동명의 웹툰을 영화화한 <아이들은 즐겁다>는 원작이 갖고 있던 순수한 감수성, 어린이들의 정서를 대하는 섬세한 결을 그대로 살려냈다. 영화는 9살 소년 다이(이경훈)가 아빠와 단둘이 새집으로 이사 오면서 시작된다. 바쁜 아빠와 동행하는 대신 혼자 버스를 타고 병원에 있
글: 김소미 │
20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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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영화 '크루즈 패밀리: 뉴 에이지' 무려 80일간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조엘 크로포드의 데뷔작
검은 늪에 빠져 죽음에 이르기 직전, 가이(라이언 레이놀즈)의 부모는 어린 아들을 떠나보내며 “이 세상 어딘가에 있을 너의 새로운 ‘내일’을 찾아라”라고 이른다. 꼬마 가이의 길고 외로운 여행이 그렇게 시작된다. 오랜 시간 혼자서 둥근 지구를 걷던 가이의 눈앞에 마침내 ‘크루즈 패밀리’의 큰딸 이프(엠마 스톤)가 나타나자 그는 외로움에서 벗어난다. 청소년
글: 이지현 │
20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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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주국제영화제]
[인터뷰] '낫아웃' 이정곤 감독 - 나의 야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19살, 고교 야구 유망주인 광호는 프로야구 드래프트 선발전에서 탈락하면서 프로 선수로서의 꿈이 좌절된다. 야구를 계속하기 위해 대학 진학을 고려하지만, 집에선 광호에게 경제적 지원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여기에 지망 대학이 같은 동료들과의 갈등이 더해지며 광호는 점점 궁지에 몰린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광호가 가짜 휘발유 판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글: 조현나 │
사진: 최성열 │
202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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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주국제영화제]
[인터뷰] '첫번째 아이' 허정재 감독 - 사랑과 희생은 동의어가 아니다
엄마가 된 후 회사로 돌아간 여성은 끊임없이 선택의 기로에 선다. 아이가 아프거나 업무가 밀릴 때마다 그는 하나의 역할을 접어두라는 눈초리를 받는다. 어떤 이는 그의 양 날개를 두고 과욕이라 말하고, 누군가는 멋지다며 격려한다. 그러나 <첫번째 아이> 속 정아의 일상은 욕심이 낳은 결과로 축소할 수도, 안정을 향해 가는 과정이라 위로할 수도
글: 남선우 │
사진: 최성열 │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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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주국제영화제]
[인터뷰] '아웃사이드 노이즈' 테드 펜트 감독 - 잠들지 못하는 밤, 세상의 소음에 귀를 기울이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다니엘라는 매일 밤 쉽게 잠들지 못한다. 그는 일자리를 위해 면접을 보고 틈틈이 친구들을 만나며 불안을 잠재우려 애쓴다. 다니엘라의 친구인 미아는 석사 논문을 준비 중이며, 나타샤는 비엔나로 이주를 생각하고 있다. 세 사람은 전화와 채팅으로 대화하는 대신 직접 뉴욕과 베를린, 비엔나를 오가며 서로의 근황과 고민을 나눈다. <
글: 조현나 │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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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주국제영화제]
[인터뷰] ‘전주 프로그래머’ 류현경이 선정한 8편의 영화는
J 스페셜 : 올해의 프로그래머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섹션이다. 올해 초청된 프로그래머는 <신기전>(2008) <전국노래자랑>(2012) <오피스>(2014) <아이>(2021) 등에 출연한 배우이자 <광태의 기초>(2009) <날강도>(2010)를 연출한 감독이기도 한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2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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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주국제영화제]
[2021전주국제영화제 추천작] 이재은, 임지선 감독 '성적표의 김민영'
이재은, 임지선/한국/94분/2021년/한국경쟁
삼행시 클럽을 결성해 함께 삼행시를 짓고 추억을 공유하던 정희(김주아)와 민영(윤서영), 수산나. 세 사람은 고3이 된 후 학업에 전념하기 위해 클럽을 해체한다. 수능이 끝난 후 수산나는 하버드에 진학하고 민영은 편입 준비를, 정희는 대학 대신 테니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된
글: 조현나 │
2021-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