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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박찬욱 '헤어질 결심', 최동훈 '외계인', 류승완 '모가디슈', 임순례 '교섭' - 별들의 귀환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이 일제히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우선 박찬욱 감독이 <아가씨> 이후 5년 만에 한국영화계에서 신작을 준비 중이다. 2018년 영국 <BBC>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을 기점으로 3년 만의 신작이다. 한국영화 <헤어질 결심>(배급 CJ ENM)은 지난해 10월 크랭크인하고 현재 순조롭게
글: 배동미 │
사진: 씨네21 사진팀 │
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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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마이캡틴' 최진성 감독 - 아이돌과 중년 용역의 수상한 동거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선된 제18대 대통령선거의 개표 시스템에 의문을 제기한 <더 플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비자금 조성 과정과 그 행방을 추적한 <저수지 게임>을 만든 최진성 감독의 신작은 다큐멘터리가 아니다. 대통령 또는 전 대통령이 주인공인 영화도 아니다.
이번에는 그로부터 무척 먼 삶을 사는, 불안한 20대 아이돌과 수상
글: 남선우 │
사진: 최성열 │
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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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비광' 이지원 감독 - 컴 백 홈
“야구는 ‘홈’에 돌아와야 끝나는 게임이다.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와 잘 맞물리는 스포츠라 생각했다.” 영화 <비광>은 화려한 삶을 살던 야구 선수 중구(류승룡)와 배우 남미(하지원) 부부가 한 사건에 휘말리며 잃었던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해 분투하는 내용이다. 어린 시절 장이머우 감독의 <인생>을 보면서 ‘인생의 굴곡을 다룬
글: 조현나 │
사진: 백종헌 │
2021-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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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1승' 신연식 감독 - 피, 땀, 눈물 섞인 단 한번의 승리 꿈꾼다
야구, 핸드볼, 마라톤, 아이스하키, 스키점프 등과 달리 여자 배구는 한국영화에서 한번도 다룬 적 없는 스포츠 종목이다. <동주> 각본을 썼고, <페어러브> <조류인간> <러시안 소설> <배우는 배우다> 등을 연출한 신연식 감독의 신작 <1승>은 여자 배구를 소재로 한 영화다. 아마추어 배구
글: 김성훈 │
2021-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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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발신제한' 김창주 감독 - 해운대 질주의 스릴과 서스펜스
평범한 등굣길이자 출근길, 딸 혜인(이재인)과 함께 나선 성규(조우진)에게 발신번호 표시제한으로 전화 한통이 걸려온다. “지금 당신의 의자 밑에는 폭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질 것이란 말과 함께, 부산 도심 한복판에서 성규 가족의 공포에 질린 질주가 시작된다. <발신제한>은 의문의 전화 한통으로 인해 평범한 한 가
글: 조현나 │
2021-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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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카운트' 권혁재 감독 - 속도감 넘치는 3라운드의 승부
흔한 복싱영화가 아니다. 3분씩 12라운드까지 진행하는 프로 복싱과 달리 3분씩 3라운드 내에 승부를 봐야 하는 아마추어 복싱을 소재로 한 <카운트>에는 복서가 링 위를 돌면서 숨을 고르는 장면이 없다. “3라운드 만에 승부를 내야 하기 때문에 엄청난 수 싸움과 속도가 필요하다”는 점은 <카운트>만의 매력이다. 지금껏 복싱을 소재로
글: 배동미 │
2021-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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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더 문> 김용화 감독 - 무중력상태의 우주를 체험하는 듯한 스펙터클
고릴라, 저승에 이어 우주다. <미스터 고> <신과 함께> 시리즈의 김용화 감독이 연출하는 <더 문>은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영화다. 우연한 사고로 우주에 홀로 남겨진 한 남자와 지구에서 그를 무사히 귀환시키려는 또 다른 남자의 필사적이고 아름다운 SF 휴먼 스토리로, 배우 설경구와 도경수가 출연하기로 했다는 사실만 알려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21-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