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2]
[기획] '서울의 봄'을 기억하라, 김수민 정치평론가가 말하는 12·12 사태와 김성수 감독 인터뷰
1979년 12·12 사태 이후 정국이 어지러운 상황에서 계엄사령관에 임명된 정상호 육군참모총장(이성민)은 투철한 직업정신을 가진 이태신 소장(정우성)에게 수도경비사령관을 맡긴다. 12·12 사태의 수사를 지휘하는 합동수사본부장에 오른 뒤 기고만장해진 전두광 보안사령관(황정민)을 견제하기 위해서다. 야욕을 품은 전두광은 12월12일, 10·26 사태
글: 씨네21 취재팀 │
2023-11-23
-
[스페셜2]
[기획] 전환과 확장의 시기, 이오엔터테인먼트의 2023 창의인재동반사업 우수 프로젝트 사업화 지원사업
영화뿐 아니라 드라마 업계 또한 위축된 요즘 같은 때에 글 작업에만 몰두하던 신인 작가, 감독들의 위기감은 커져간다. 이들은 꽁꽁 얼어붙은 시장에 진입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2023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우수 프로젝트 사업화 지원사업’ (이하 사업화 지원사업)은 작품의 기획·개발을 지원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실질적인 콘텐츠 사업화를 돕는 것을
글: 김소미 │
사진: 백종헌 │
2023-11-24
-
[스페셜2]
[인터뷰] 절제된 감정의 힘, <독전2> 오승훈
300 대 1. 배우 오승훈이 <독전2>의 서영락이 되기 위해 뚫은 경쟁률이다. 몇 단계의 오디션을 통과하고 나서 그는 두 가지 버전의 <독전2> 대본을 전해 받았다. 하나는 격정적인 감정 표출이 담긴 시퀀스, 또 하나는 정적이지만 섬세한 심리 변화가 중요한 시퀀스였다. 이제 막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배우에게 유리한 것은 전자였다.
글: 이자연 │
2023-11-23
-
[스페셜2]
[인터뷰] 마침내 여유롭게, <독전2> 한효주
한효주는 2005년 첫 연기를 시작한 이래 올해 처음으로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디즈니+ <무빙>에서는 “자식을 지키기 위해서는 언제든 괴물이 될 수 있다”며 북한 기력자들을 상대하더니 <독전2>에서는 칼을 들고 남자들의 목을 내려치는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예전부터 그는 멜로 연기에 특화됐다는 편견을 깨고 다양
글: 임수연 │
2023-11-23
-
[스페셜2]
[인터뷰] 함몰되지 않고 경직되지 않고, <독전2> 차승원
서영락(오승훈)의 어머니를 죽음에 몰아넣고 그가 키우던 강아지마저 심각한 화상을 입힌 자. 브라이언은 서영락이 관객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도록 만든 유일한 촉매제이자 그 죗값을 그대로 대갚음받는 피심판자다. 이 말은 <독전>에서 브라이언은 영락의 질주를 위해 설계된 인물이라는 의미에 가깝다. 배우 차승원은 브라이언에게 이전보다 더 능동적인 주체
글: 이자연 │
2023-11-23
-
[스페셜2]
[인터뷰] 성실하게, 뚝심 있게, <독전2> 조진웅
<독전2>는 <독전>에서 마약 조직의 보스를 쫓던 형사 원호(조진웅)가 브라이언(차승원)을 체포하고 진짜 ‘이 선생’을 만나는 노르웨이로 떠나기 전, 그 중간 이야기를 다루는 미드퀄이다. <독전2>가 만들어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만 해도 조진웅은 “1편의 연결이 튄다고 느껴지지도 않은 데다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했다.
글: 임수연 │
2023-11-23
-
[스페셜2]
[기획] 더 지독하게, 더 잔혹하게, <독전2> 조진웅, 차승원, 한효주, 오승훈을 만나다
교정부호 중에 ‘넣음표’라는 게 있다. 문장에 부호나 글자가 빠졌을 때 추가로 넣는 기호를 말한다. 편지를 쓰다가 특정 단어를 빠트려본 사람이라면 브이(V)자 표시로 단어 사이를 벌려본 적 있을 것이다. <독전2>는 <독전>에 넣음표 부호를 넣어 만든 미드퀄이다. 전편에서 축약된 구간을 돋보기 들여다보듯 새로운 이야기로 확장시킨 것이
글: 씨네21 취재팀 │
2023-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