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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메이드 인 루프탑’ 정휘 “앞으로 하고 싶은 영화는 액션과 OO”
한껏 치켜세운 파마머리에 선글라스와 붉은색 피케 티셔츠. 어리둥절해하는 친구 하늘(이홍내) 앞에 전동 킥보드를 타고 나타난 봉식은 덥다며 슈퍼의 아이스크림 판매대에 머리를 쑥 집어넣는다. 엉뚱한 매력을 지닌 봉식에게 하이 텐션으로 끝없이 말을 쏟아내야 하는 BJ는 의심할 여지없이 천직이다. “하지만 그렇게 밝은 면이 내면의 아픔을 감추기 위함이란 걸 알게
글: 조현나 │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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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ARCHIVE] '고지전' 과거를 돌아보며 더 멀리
2010년 12월 9일, 유달리 참혹했던 백마고지 전투를 모티브로 해서 만든 <고지전> 촬영 현장. 추운 겨울날 볼을 에일 듯한 찬바람이 몰아치는 현장에서 배우들의 뜨거운 열기는 추위조차 느끼지 못할 만큼 생동감이 넘쳤다. 이제훈 배우의 앳된 모습과 고수, 류승수 배우의 긴장된 모습이 지금도 눈앞에 생생하다.
고지전은 휴전 협상이 진행되는
글·사진: 백종헌 │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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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뉴욕] '인 더 하이츠' 뉴요커의 뉴욕을 뮤지컬로
어쩌다 가끔 스크린 속의 에너지가 전신을 흔드는 영화를 만나게 된다. 오랜만에 그 느낌을 안겨준 작품이 바로 뮤지컬영화 <인 더 하이츠>다. 출연자 대부분이 신인이나 시어터 출신 배우들로 구성된 이 작품은 뉴욕 맨해튼의 워싱턴하이츠를 무대로 삼아 여기에 라틴음악과 에너지가 충만한 퍼포먼스를 더해 보는 사람들을 들썩이게 만든다.
팬데믹으로 1
글: 양지현 │
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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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새콤달콤' 세 배우와의 만남…일과 연애 사이, 현실과 영화 사이
이 영화의 제목, 그 과일향 캐러멜이 맞다. “동명의 간식처럼 연애 또한 정신이 혼미할 정도로 새콤하고 달콤한데 금방 입속에서 사라져서 또 다음을 기다리게 된다.” <새콤달콤>을 만든 이계벽 감독은 사랑을 하는 와중에도 “자꾸만 새로운 것을 찾는 신비로운 상황”을 맞는 인물들을 생각하며 영화의 제목을 붙였다고 한다.
<새콤달콤>은
글: 남선우 │
사진: 백종헌 │
2021-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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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메이드 인 루프탑’ 이홍내, 김조광수 감독을 먼저 찾아간 사연은?
“나름의 귀여운 매력이 있다.” <메이드 인 루프탑>의 하늘과 자신의 공통점을 꼽으며 이홍내가 씩 웃는다.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의 악역 지청신을 맡았을 때와 달리, 어깨에 힘을 빼고 대화를 이어가는 그에게서 전과 다른 여유가 느껴진다. 배우 이홍내가 연기한 하늘은 남자 친구 정민(강정우)에 대한 애정을 투명하게 드러낸다. 특유의
글: 조현나 │
사진: 백종헌 │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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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박세완, 신현승, 최영재, 한현민이 말하는 넷플릭스 시트콤 '지구망' 관전 포인트
6월18일 공개되는 시트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이하 <지구망>)는 대학의 국제기숙사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30분 내외로 풀어낸 시트콤이다. 총 12화 중 새로운 캐릭터와 설정을 설명하는 1화를 잘 넘기고 나면, 어느새 캐릭터들에게 정이 들어 금세 다음 화를 찾게 되는 작품이다.
<지구망>은 청춘시트콤 대가
글: 배동미 │
사진: 최성열 │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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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아야와 마녀' 스즈키 도시오 프로듀서, “작품은 혁신적으로, 사업은 신중하게”
스튜디오 지브리의 탄생 과정과 알려지지 않은 에피소드들이 흥미진진하게 소개되는 <지브리의 천재들>이란 책이 최근 국내에도 출판됐다. 책은 지브리 탄생의 주축이 된 두명의 천재, 타카하타 이사오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을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지만 가만히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또 한명의 천재가 눈에 들어온다.
바로 책의 저자이자 현재 스튜디오 지브
글: 송경원 │
2021-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