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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무주산골영화제 영화평론가상 수상작 비평 전문] <셀프-포트레이트 2020> : 불타는 우정의 자화상
무주산골영화제는 2019년부터 상영작에 대한 비평적 지지를 통해 영화제의 생산적 역할을 강화하고, 영화비평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비평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영화평론가상"을 신설했다.
2021년 제9회 무주산골영화제의 세 번째 영화평론가상 수상의 기쁨은 이동우 감독의 <셀프-포트레이트 2020>에게 돌
글: 이나라 │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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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부산국제영화제]
BIFF #3호 [인터뷰] 임권택 감독, “지금 한국영화는 충분히 훌륭합니다”
1962년 데뷔작 <두만강아 잘 있거라>를 시작으로 2014년 <화장>까지, 60여년간 102편의 영화를 만든 한국영화의 살아있는 전설 임권택 감독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0월 6일 개막식 무대에서 이루어진 시상식에는 임상수, 봉준호 감독이 시상자로 나서 임권택 감독에게 트로피와 꽃다발을
글: 이주현 │
사진: 오계옥 │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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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종착역'이 네명의 주인공을 담아내는 방식
<종착역>의 초반부는 전학생 시연(설시연)이 사진 동아리 ‘빛나리’ 부원인 세 친구 틈으로 합류하는 상황을 자연스럽게 그려낸다. 시연이 동아리실로 들어서고, 화면의 왼편에서는 눈에 처음 렌즈를 끼느라 긴장한 송희(한송희)와 렌즈를 직접 끼워주는 연우(배연우), 그리고 그들 사이에 서서 상황을 중계하는 소정(박소정)이 있다. 렌즈가 떨어져 세 친구
글: 이보라 │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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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이 '인간수업' 때처럼 회피한 것
애초부터 넷플릭스는 극장과 대결한 적이 없었다. 심심한 저녁에 넷플릭스를 보는 관객의 기대와 극장을 찾아가는 관객의 기대는 다를 수밖에 없다. 따라서 넷플릭스 드라마의 흥행 요소는 영화보다는 텔레비전 드라마의 그것과 유사하다. 텔레비전 드라마의 강점은 많은 집중력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이며, 이것은 비교적 예측 가능한 서사를 통해 만들어진다. 이는 <
글: 박지훈 │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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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 라인]
<오징어 게임>으로 생각해본 ‘구독형 OTT 플랫폼에서 상업적인 흥행의 주체는 누구인가’
어둠, 빛, 시선, 팝콘과 콜라, 소곤소곤과 부스럭, 웃음과 눈물, 주변의 낯선 사람들, 그리고 2시간 동안의 감금. 다시, 비평이 시작되어야 할 장소를 기억하며.
*안시환 평론가는 이번 글을 마지막으로 프런트라인을 잠시 떠납니다. 안시환 평론가와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흥행이 무의미한 세계에 대한 수다
<오징어 게임>의 공개와 함
글: 안시환 │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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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부산국제영화제]
BIFF #3호 [뉴스] “20년 전 후보에서 심사위원으로”, <고양이를 부탁해> 정재은 감독
부산국제영화제를 지지하는 두 개의 바퀴는 영화의 발굴, 그리고 소개다. 뉴 커런츠 부문은 아시아의 재능 있는 신인 감독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부산영화제의 대표적인 경쟁 부문이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이 10월7일 오후 12시 KNN 시어터에서 열렸다. 허문영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기자회견에는 크
글: 송경원 │
사진: 박종덕 │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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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부산국제영화제]
BIFF #3호 [프리뷰] 안드레아 아놀드 감독, '카우'
<카우> Cow
안드레아 아놀드/영국/2012년/94분/아이콘
무형식의 파격이다. <카우>는 형식 상 다큐멘터리이지만 일반적인 다큐멘터리와는 궤를 달리한다. <피쉬 탱크>(2009), <아메리칸 허니: 방황하는 별의 노래>(2016)로 남다른 관점을 선보였던 안드레아 아놀드 감독은 또 한 번 자신의 독특한 세계
글: 송경원 │
2021-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