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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배우 황정민이 납치되었다” <인질> 제작보고회
7월 15일 오전, 영화 <인질>의 배우 황정민과 필감성 감독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인질>은 스케줄을 마치고 들어가던 새벽, 정체 모를 인물들에게 납치된 배우 황정민이 탈주를 위해 벌이는 고군분투를 그린 리얼리티 스릴러. 황정민과 <부당거래> <베테랑> <군함도>를 함께한 제작사 외유내강의 작
글: 남선우 │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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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죽어도 좋은 경험: 천사여 악녀가 되라'에서 인간의 극단적인 열망이 드러내는 것
20여년 전에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이 영화를 보았다. 당시에는 벽화 속의 말 그림이 아름답지 않다고 생각했다. 진부한 욕망의 기표처럼 보였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다시 보니 조금 다른 해석을 하게 된다. 시각화에 있어서는 여전히 아쉽지만 장점이 훨씬 더 많이 보인다. <죽어도 좋은 경험: 천사여 악녀가 되라>(이하 <죽어도 좋은 경험&g
글: 이지현 │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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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 라인]
'피닉스'의 붉은 원피스와 검은 상의가 의미하는 것
<피닉스>의 초반부, 유대인 강제 수용소의 생존자인 넬리(니나 호스)는 훼손된 얼굴을 복구하는 성형수술을 받고 머리에 붕대를 두른 채로 병실 침대에 누워 있다. 집으로 되돌아가 남편 조니(로날드 제르펠드)와 재회하는 꿈을 꾸던 넬리가 문득 고개를 돌리면 그녀와 똑같이 머리에 붕대를 두르고 환자복을 입은 여인이 반쯤 열린 문 앞에서 넬리를 바라보
글: 김병규 │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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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완다비전> 맷 샤크먼 감독, <스타트렉> 새 영화 연출한다
새 <스타트렉> 영화의 연출자로 맷 샤크먼 감독이 낙점되었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맷 샤크먼 감독이 J.J. 에이브럼스, 저스틴 린 감독 등에 이어 아직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스타트렉> 시리즈의 새 영화를 연출한다. 디즈니+가 공개한 마블 드라마 <완다비전>을 제작 및 연출한 맷 샤크먼 감독은 1984년
글: 남선우 │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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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기담> <장화, 홍련> <폰> 리마스터링 버전 재개봉
<기담> <장화, 홍련> <폰>의 리마스터링 버전을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CGV가 매월 한국영화 명작을 선정해 상영하는 시그니처K 기획전의 7월 테마로 ‘한국공포영화명작전’을 실시한다. 이번에 상영될 작품은 2000년대에 한국 웰메이드 공포 영화로 사랑받은 <기담> <장화, 홍련> <폰&
글: 남선우 │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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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소요산' '동두천' 김진아 감독, VR을 통해 여성 재현의 윤리적 딜레마를 해결했다
“욕망과 디아스포라”. 2019년 뮌헨에서 열린 김진아 감독의 회고전의 타이틀은 그의 필모그래피를 정확히 요약한다. 유학 생활 6년 간 거식증을 포함한 자신의 일상을 비디오 카메라로 기록한 후 157분의 비디오 에세이로 편집해 탄생한 <김진아의 비디오 일기>, 사랑하는 남편과 관계에서 임신이 잘 되지 않자 한국에서 온 불법체류자 지하(하정우)와
글: 임수연 │
사진: 백종헌 │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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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신림남녀> 정지영 감독, '슬램덩크' 같은 90년대 만화처럼 찍고 싶었다
아이돌을 꿈꾸는 소라(박시연)와 복싱 챔피언을 꿈꾸는 경호(정용주), 교집합이 없을 것만 같은 두 사람이 체육관에서 만난다. 함께 운동하며 체육관 사람들과 돈독해지는 사이, 소라와 경호는 꿈을 향한 각자의 여정에 어떤 사건을 겪는다. <신림남녀>를 만든 정지영 감독은 막 헤어진 연인(<농담>), 데이트 폭력 피해자(<나의 괴물&
글: 임수연 │
사진: 백종헌 │
2021-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