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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애뮬렛 핫키 원격 워크스테이션을 활용한 비대면 영상 편집의 세계
코로나19는 분야를 막론하고 사람들이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 대학교수는 집에서 펜 태블릿을 이용해 수업을 하고, 직장인들은 화상으로 주간 업무 회의를 한다. 대면 업무가 필수적인 것처럼 보였던 영상 업계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은 인근 세트장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촬영이 일주일간 중단되고 유선동 PD가
글: 임수연 │
사진: 오계옥 │
202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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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2021년 상반기, 관객들이 가장 많이 본 영화 베스트 10은?
3월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극장가가 코로나 4차 유행을 만나면서 여름영화 시장에 비상벨이 켜졌다. 한국영화진흥위원회의 2021년 상반기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관객수는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 가동한 2004년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3월 이후 회복세만큼은 뚜렷했다.
상반기 전체 관객수는 2002만, 매출액은 1
글: 김소미 │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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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도쿄올림픽 스페셜] 김연경, 신유빈, 황선우의 기쁨을 영화로 만난다면!
연마와 심기일전 끝에 터져 나오는 스포츠 스타들의 포효에 잠시 감탄해도 좋은 여름이다. 운동하는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몰두와 쾌감의 기운이 우리의 일상에도 묻어난다면 더할 나위없겠지만, 코로나19와 폭염이 바깥은 위험한 여름이라고 앞을 가로막는다. 그래서 준비했다. 넷플릭스 신작과 다시 보면 좋을 구작, 한국영화 기대작 등 실내에서 영화로나마 하계 올림픽
글: 김소미 │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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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영화주간지 <씨네21> 창간호 디지털 복원, 7월29일 메타파이에서 NFT로 공개
26년 전, "이들이 영상문화를 움직"였다. 배우 안성기, 문성근, 채시라, 여균동 감독이 표지를 장식한 <씨네21>의 창간호가 디지털 복원되어 대중문화지 최초로 NFT(Nonfungible Toen, 대체불가능한 토큰) 시장에서 발행된다. 메인 표지의 4인 외에도 내지를 펼치면 배우 정선경, 정보석, 이현승, 김민종, 오연수, 이병헌, 이지은
글: 김소미 │
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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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블랙 위도우'로 블랙 위도우를 떠나보내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영화들에 있는 두개의 심각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몇년 동안 떠들고 다녔는데, 지겹지만 이번에도 거기서 이야기를 시작해야겠다. 이걸 빼먹으면 <블랙 위도우>라는 영화가 설명이 안된다. 하나는 성차별적이고 인종차별적인 멤버 구성이다. 이건 눈치 없이 시대를 따라잡지 못한 결과가 아니다. 마블 코믹북 유니버스에서 어벤
글: 듀나 │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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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 라인]
'피닉스'에서 보여준 페촐트의 역사 인식
<피닉스>의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고 매력적인 엔딩을 되새기며, 서정시가 불가능함을 증명한 서정의 영화에 대해 썼다.
재건과 복원의 딜레마
<피닉스>의 넬리(니나 호스)는 육체로 자신을 증명하며 영화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다. 영화의 시작과 함께 얼굴을 감싼 붕대를 풀어 자신을 증명했던 넬리는 영화의 엔딩에서 팔에 새겨진 숫자로 다
글: 안시환 │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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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매미' 윤대원 감독, 관객을 강력하게 리드하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
올해 칸영화제의 유일한 한국영화 수상작인 윤대원 감독의 <매미>는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서 2등상을 차지했다. 미래의 칸 경쟁부문이라 불리는 시네파운데이션은 전세계 학생 단편영화가 경쟁하는 섹션으로 2009년 조성희 감독의 <남매의 집>이 3등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 남산 소월길에서 몸을 파는 트랜스젠더에게 일어난 이상한 사건을 따
글: 송경원 │
2021-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