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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파리] 프랑스 국립영화센터, 개봉 대기작 체증에 파격의 예외 규정 발표
지난해 10월 이후 굳게 닫혀 있는 프랑스의 영화관들. 그사이 개봉을 기다리는 국내외 장편영화는 4월 중순 420편을 넘어서고 있다. 지난해 10월 말 개봉 일주일 만에 급하게 스크린을 떠나야 했던 작품들의 재개봉까지 고려한다면 재개관 시기에 예상되는 체증은 상당히 심각하다. 일부 관계자들은 5월 중순부터 단계적으로 영업을 개시할 수 있을 거라 조심스레
글: 최현정 │
202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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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주국제영화제]
[2021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 국제경쟁 심사위원특별상 수상작 '친구들과 이방인들' 제임스 본 감독
<친구들과 이방인들>은 갈증에의 갈증을 느낀다. 무언가를 욕망한다는 감각을 잃은, 어쩌면 그게 어떤 건지 여태껏 경험해보지 못한 중상류층 밀레니얼 세대가 이 영화의 연구대상이다. 제임스 본 감독은 호주 북부 출신의 자신과 또래들을 이 영화적 실험 공간에 초대했다. 그들을 대표해 창조된 캐릭터 레이는 친구라기엔 은밀하고 연인이라기엔 부담스러운 앨
글: 남선우 │
202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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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주국제영화제]
[2021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 국제경쟁 작품상 수상작 '저항의 풍경' 마르타 포피보다 감독
소냐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레지스탕스 운동을 이끈 지도자이자 유고슬라비아 최초의 여성 빨치산(파르티잔) 중 한 명이자 반파시스트 운동가다. <저항의 풍경>은 죽음의 문턱에서도 저항의 끈을 놓치지 않았던 소냐의 기억을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하지만 이 영화는 소냐의 전기영화도, 레지스탕스 역사물도 아니다. 소냐의 인터뷰 영상,
글: 김성훈 │
202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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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주국제영화제]
[2021전주국제영화제 추천작] 마르타 포피보다 감독, '저항의 풍경'
<저항의 풍경> Landscapes of Resistance
마르타 포피보다 / 세르비아, 프랑스, 독일 / 95분 / 2021년 / 국제경쟁 / 온라인
고양이를 키우고 사는 97살 소냐는 젊은 시절 지옥에서도 저항의 끈을 놓지 않았던 사람이다. <저항의 풍경>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레지스탕스 운동을 이끈 지
글: 김성훈 │
202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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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STREAMING]
[HOME CINEMA] LINK - '집을 파는 여자' 外
<집을 파는 여자>
2016 / 일본 <NTV> / 왓챠, 웨이브, 티빙
남들이 팔지 못하는 집을 팔아치우는 한중일 세 나라 드라마의 여성 부동산업자를 잇는 키워드는 ‘흉가’다. 일본 신주쿠 ‘테이코 부동산’의 주임 산겐야 마치(키타가와 케이코)는 임대료가 싸다는 이유로 일가족이 살해당한 저택에 거주하는 인물. 다양한 형태의 라이프
글: 씨네21 취재팀 │
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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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STREAMING]
[HOME CINEMA] 드라마 ‘대박부동산', 사기는 없고 원귀는 있어요
일몰 시부터 일출 시까지 영업하는 ‘대박부동산’은 원귀가 붙은 물건만 다루는 특수한 부동산이다. 다양한 형태의 삶과 집에 얽힌 사연이 널려 있는 부동산이야말로 한드 미개발지라 확신하며 누군가 근사하게 뽑아내주길 기다렸던 터라 KBS <대박부동산>이 무척 반갑다.
온통 검은 옷차림에 싸늘한 말투, 특전사급 무술을 구사하는 퇴마사 겸 공인중개사
글: 유선주 │
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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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아야와 마녀' 스튜디오 지브리 최초로 풀 3D CG로 그려진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지브리가 6년 만에 신작으로 돌아온다. 미스터리한 마법 저택에 발을 들인 10살 말괄량이 소녀 아야의 모험을 그린 판타지 어드벤처 <아야와 마녀>는 스튜디오 지브리 최초로 풀 3D CG로 그려진 애니메이션으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원작자인 영국 작가 다이애나 윈 존스의 마지막 작품 <이어위그와 마녀>를 원작으
글: 송경원 │
2021-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