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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작고 사소한 정감의 순간을, 애니메이션이라는 도구로 표현하기
봉준호 감독의 단편영화 데뷔작은 잘 알려진 대로 <백색인>(1994)이 아니라, 며칠간 방 안에 틀어박혀 하루 종일 촬영한 스톱모션애니메이션 <낙원을 찾아서>(1992)다. 지난 11월7일, 제34회 도쿄국제영화제(TIFF)의 대표 프로그램, ‘아시아 라운지 컨버세이션 시리즈’를 통해 호소다 마모루 감독과 만난 봉준호 감독이 고백한
글: 김소미 │
사진: 오계옥 │
사진: 백종헌 │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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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원진아, 양익준 X 연상호 감독의 '지옥' 5가지 키워드로 미리보기
<부산행> <반도>의 연상호 감독의 첫 시리즈 <지옥>이 11월19일 금요일 공개된다. 공개일 약 열흘 전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에 노출된 예고편이 약 139만회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지옥>은 전세계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지옥>은 거대한 얼굴 형상을 한 ‘천사’가 나타나 평범한 사람들에
글: 배동미 │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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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영화라는 매체를 더 알고 싶다
조은지 감독은 매니저를 대동하지 않고 인터뷰 장소에 나타났다. 오늘의 인터뷰를 위해 홀로 메이크업을 했다는 그는 “위치에 맞게 행동하는 게 맞다”며 배우가 아닌 신진 감독의 마음으로 인터뷰에 임했다. 직접 메가폰을 잡은 장편영화 <장르만 로맨스>의 개봉을 앞둔 그는 최근 걱정과 두려움, 떨림과 설렘이 뒤섞인 복잡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글: 배동미 │
사진: 오계옥 │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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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변신에 두려움은 없다
“진짜 안보현 맞아?”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이 방영되기 전부터 구웅으로 분한 안보현을 본 모두가 놀랐다. 장발과 수염, 토끼 캐릭터가 그려진 티셔츠까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악역 장근원의 매서움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가끔 답답하다 여길 정도로 매사 느리고 여유 있는 구웅을 지나, 드라마 <마이 네임>에서
글: 조현나 │
사진: 최성열 │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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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넷플릭스 1위 '연모'의 '휘운 커플' 박은빈 X 로운 탐구
<오징어 게임>에 이어 한국 사극 <연모>가 넷플릭스에서도 통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연출 송현욱, 이현석, 극본 한희정, 제작 아크미디어, 몬스터유니온)가 9~10회가 공개된 11월10일부터 3일간 '오늘의 한국 프로그램' 1위에 등극했다. 팬덤을 거느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를 바탕으로 한
글: 배동미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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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은의 마음이 하는 일]
[오지은의 마음이 하는 일] 제 마음을 읽는 당신께
옛날부터 블로그 읽기를 좋아했다. 정보나 대단한 일이 담긴 블로그 말고, 그냥 워킹 홀리데이를 떠나 도착 날에 편의점에서 무슨 빵과 무슨 음료수를 어떤 기분으로 샀는지를 시시콜콜 적어두는 블로그 말이다. 막막함과 기대가 혼재된 첫날 밤의 포스팅에 그들은 항상 비슷한 말을 써놓는다. ‘보는 사람도 없겠지만 그래도 그냥 써본다.’ (제가 다 봤어요!)
글: 오지은 │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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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클래식한, 혹은 올드한 독창성
오늘날의 오페라극장이 과거의 오페라극장과 다른 점은 무대와 관람석의 중요도가 달라졌다는 거다. 파리의 두 오페라, 1875년에 건설된 오페라 가르니에와 1989년에 개관한 오페라 바스티유를 비교해보면 그 차이가 명확하게 드러난다. 오페라 가르니에의 화려한 중앙 계단이 귀족들의 과시용 무대라면 관람석의 격실 좌석(박스석)은 서로간 시선의 무대다. 오페라극
글: 윤웅원 │
2021-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