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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인간수업' 박주현, 유튜버로 변신? 영화 '드라이브' 촬영 시작
박동희 감독의 <드라이브>(가제)가 6월1일 촬영에 돌입했다. 엠픽처스가 제작하고 메리크리스마스가 배급하는 <드라이브>에는 박주현, 김여진, 김도윤, 정웅인이 출연한다. 영화는 자동차 트렁크에 갇힌 채 유튜브 방송으로 거액을 벌어야만 살아나갈 수 있는 인기 스트리머 한유나의 탈출극을 그린다. 한유나 역에는 드라마 <인간수업>
글: 조현나 │
사진: 씨네21 취재팀 │
202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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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그 여름, 가장 차가웠던' 배우 등은희, 무심한 듯 강인하게
올해 나이 16살. 자신을 “궁금한 것이 많은 소녀”라고 소개한 배우 등은희는 요즘 중국에서 반응이 심상찮은 샛별이다. 영화에 대한 호기심으로 11살에 데뷔해 이와이 슌지 감독의 멜로 <라스트 레터>(2018), 코미디 형사물 <당인가탐안>(2020), 판타지 무협 드라마 <천성지로>(2020)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그는
글: 김소미 │
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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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그 여름, 가장 차가웠던'…뜨겁고도 차가운, 성장의 장력
<그 여름, 가장 차가웠던>은 엄마를 죽인 소년범에게 복수하려는 한 소녀의 이야기로, 미성년의 치열한 성장담과 동시대 중국을 살아가는 소시민의 일상사를 엿볼 수 있는 독립영화다. 지난해 제22회 서울국제영화제가 주순 감독에게 감독상을, 제23회 상하이국제영화제가 배우 등은희에게 신인여우상을 안겼다. 누구에게나 한번쯤 아로새겨진 열병의 계절, 그
글: 김소미 │
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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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은의 마음이 하는 일]
[오지은의 마음이 하는 일] 인간계 아줌마는 오늘도 생각한다
노트북으로 작업을 할 때 언젠가부터 눈을 찡그린다는 걸 느꼈다. 건조감도 자주 느꼈다. 설마 하고 안과에 가봤다. 무뚝뚝한 전문의 선생님이 내 눈에 이런저런 검사를 했다. 선생님은 커다란 사진을 한장 모니터에 띄우더니 진지하게 설명을 시작했다. 혈관, 신경, 내가 모르고 있던 눈의 구조. 무슨 얘기를 하려고 이렇게 서론이 긴가 하던 차에 선생님이 중간 결
글: 오지은 │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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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의 SF를 좋아해]
[이경희의 SF를 좋아해] 에우로파의 여신들
가끔 나는 SF 작가들을 MBTI…, 아니, MICE라는 네 가지 척도로 분류해보곤 한다. MICE는 <엔더의 게임>으로 유명한 오슨 스콧 카드의 작법서에 등장하는 개념인데, 인물에 집중하는 기성 소설과 달리 장르 소설은 세계(Milieu), 착상(Idea), 인물(Character), 사건(Event) 등 네 가지 요소의 조합으로 이루어진다는
글: 이경희 │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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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롯데시네마, 7월 1일부터 영화관람요금 1천원 인상
롯데시네마가 오는 7월 1일부터 영화관람요금 정책을 변경한다. 성인 2D 일반영화 기준 주중 1만 3천원, 주말 1만 4천원으로 기존보다 1천원 인상된다. 지난해 12월 인상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롯데시네마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영화산업의 장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함’이라고 관람료 인상의 이유를 설명했다. 대신 영화관 운영 시간과 고객 편의 등을 고려
글: 조현나 │
사진: 씨네21 사진팀 │
202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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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장르적 요소를 적극적으로 차용한 지아장커의 '강호아녀'
지아장커 감독은 전작 <산하고인>(2015)에서 멜로드라마 형식을 빌려 중국 인민들이 급격한 산업화를 겪으며 자본주의에 잠식되어가는 과정을 한 여성의 일생(1999년부터 2025년까지)을 통해 비판적으로 다뤘다. 이번 영화 <강호아녀>(2018)에서도 전작과 마찬가지로 감독의 아내이자 뮤즈인 자오타오를 내세워 현대 중국 사회의 변화된
글: 홍은애 │
2021-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