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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새영화] 짜릿한 두뇌게임 <범죄의 재구성>&감독 인터뷰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관객이 원해서인지 제작자의 역량 탓인지 모르겠지만, 충무로는 ‘머리’보다 ‘가슴’에 호소하는 영화들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해왔다. <텔 미 썸딩>, <자카르타>, <피도 눈물도 없이> 같은 머리 중심의 영화가 간간이 나왔지만 영화가 끝나도 몇개 빠져 보이는 지퍼의 이가 통쾌함보다는 석연찮은 여
글: 김은형 │
200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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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비평 릴레이] 김소영 교수의 여성영화제 리뷰
그러니까 한국 영화사의 초창기, ‘조선’ 의 영화 문화가 형성되던 때. 그 남녀유별하던 시절, 영화관에는 여자들만을 위한 부인석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모던 보이 경성을 거닐다>라는 책은 그 부인석의 사정을 이렇게 전한다. “1927년에서 28년 무렵쯤엔 노부인, 여염집 부녀, 기생, 여학생들로 부인석은 거의 만석이 되고, 그 중 ‘성에
글: 김소영 │
200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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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이슈] DVD 시장, 장기적 안목으로 키워가라
2000년대 들어 DVD 시장은 침체기에 접어들고 있는 세계 영화산업의 구세주로 떠오르고 있다. 예컨대 일본만 하더라도 2002년 기준으로 전체 극장 흥행수입이 1967억8천만엔 수준인 데 비해 DVD 판매수입이 1791억1100만엔, 대여수입이 155억엔, 총 1976억엔 수준으로 전체 흥행수입을 능가하는 상황이다. 미국의 경우에는 DVD 판매 및 대
200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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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그래픽 뉴스] 한국영화 일본에 가장 많이 팔린다
지난해 한국영화를 가장 많이 본 국가는 어디일까? 영진위 자료에 의하면, 2002년에 이어 일본이 수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일본에 대한 수출은 2002년 대비 658만 달러에서 1389만 달러로 111% 급상승했다. 미국이 비중과 금액(86만불->448만 달러) 양면에서 가파르게 상승한 것은 할리우드에 활발하게 판매된 한국영화 리메이크 판권 계약
글: 김수경 │
200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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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강서·성북 지역에 미디어센터 개관
영화학교나 사설교육기관에 가지 않아도 영화를 만들고 볼 수 있다? ‘영상도서관’ 혹은 ‘영상박물관’이라 부를 수 있는 미디어센터가 5월 초 서울의 강서구와 성북구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광화문 소재 미디액트가 유일한 미디어센터였다. 하지만 성북 씨네센터(5월4일 개관 예정)에 이어 강서미디어센터(5월7∼10일 개관 예정)까지 문을 열면 서울지역 시민
글: 김수경 │
200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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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태극기 휘날리며>, 전국관객도 <실미도> 추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3일 오후 전국 관객 수에서 <실미도>를 추월했다.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태극기 휘날리며>는 2일까지 전국 1천103만2천985명을 동원했으며 평일의 지난주 대비 감소율을 감안하면 토요일인 3일에는 약 6만3천여명이 관람해 관객 누계는 1천109만3천명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한편 1일까지 전국 1
200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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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인터뷰] SBS 대하드라마 <장길산>에 출연하는 정준하
"제가 코미디언이라는 편견을 버려 주세요."MBC 코미디하우스의 코너 `노 브레인 서바이버'를 통해 최근 스타로 급부상한 코미디언 정준하가 5월 17일 첫방송되는 SBS 대하사극 <장길산>(극본 이희우, 연출 장형일.박경렬)을 통해 본격 연기자의 길로 들어선다.정준하는 <장길산>에서 광대 출신으로 장길산의 소꿉 동무이자 소두령인 이갑송
2004-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