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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빅3③] <1987> 김경찬 작가, 이우정 제작자
숨막히고 뜨겁고, 그래서 마침내 울분으로 끓어올랐던 시대. 최규석 작가가 6월항쟁을 소재로 해 그린 만화 <100℃>에는 “사람의 온도는 잴 수가 없어. 하지만 사람도 100℃가 되면 분명히 끓어”라는 대사가 등장한다. 1987년 1월 4일 박종철 고문치사사건, 그리고 6월 9일 최루탄에 맞은 이한열 열사의 죽음, 청년의 무고한 죽음에 맞닥뜨린
글: 이화정 │
사진: 오계옥 │
2018-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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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빅3②] <신과 함께-죄와 벌> 진종현 총괄 VFX 슈퍼바이저, 최완호 R&D 슈퍼바이저
개봉 일주일 만에 파죽지세로 500만 관객(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을 불러모은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 이하 <신과 함께>)에서 시각특수효과(VFX)가 들어간 장면은 2200여개다. 이 숫자는 영화 전체의 88%에 해당되고, 몽타주나 트랜지션(장면전환) 같은 장면까지 포함하면 VFX가 쓰인 장면은 무려 90%가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18-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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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빅3①] <강철비> 김태원 PD·양욱 군사자문
“밀리터리 액션에 있어서 이 영화는 거의 할리우드 수준이다.” <강철비>의 군사자문을 맡은 ‘한국국방안보포럼’ 양욱 수석연구위원의 말이다. 그의 말대로 <강철비>는 영화적 구현의 한계를 인정하는 대신, 풍부한 지식과 치밀한 고증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밀리터리 액션을 선보인다는 목표가 분명한 영화였다. 그것이 국방부와 방산업체를 대상
글: 장영엽 │
사진: 백종헌 │
2018-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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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17~2018 겨울 한국영화 빅3 핵심 스탭을 만나다 ① ~ ③
<강철비> <신과 함께-죄와 벌> <1987>, 순차적으로 개봉한 한국영화 3파전으로 연말 극장가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세 영화의 소재도, 형식도, 구성도, 장르도 모두 차별화된다. 각자의 강점으로 관객을 흥분시키는 이들 영화의 강점은 무엇일까. 감독, 배우들과의 만남에 이어 이번주에는 세 영화를 차별화하는데 일조한
글: 씨네21 취재팀 │
2018-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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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투자·배급사⑦] 2018년 한국영화 주요 라인업
무술년에도 관객을 만날 한국영화들이 차고 넘쳤다. 각 배급사의 2018년 농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한데 모았다. 개봉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까닭에 따로 표기하지 않았다.
글: 장영엽 │
글: 김성훈 │
글: 이주현 │
2017-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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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투자·배급사⑥] 윤인호 CJ E&M 영화사업부문 홍보팀장, "더 순발력 있게 움직여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 발굴한다"
CJ E&M 영화사업부문의 2017년은 국내와 해외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공조>(감독 김성훈)가 782만명을 불러모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군함도> <남한산성> <침묵>이 여러 이유 때문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것은 권미경 한국영화사업 1본부장과 이상윤 한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17-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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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투자·배급사⑤] 최재원 워너브러더스코리아 로컬 프로덕션 대표, "극장 중심의 시장을 어떻게 유지하고 발전시킬지 고민할 때"
“제작자가 투자하는 게 참 어렵더라. (웃음)” 최재원 워너브러더스코리아 로컬 프로덕션(이하 워너) 대표의 말이다. 그는 잘 알려진 대로 천만 관객을 기록한 <변호인>(제작사 위더스필름)의 제작자였다. 창립작 <밀정>이 750만 관객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한국영화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은 지난 2016년과 달리 <싱글라이더
글: 장영엽 │
사진: 최성열 │
2017-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