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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캔디맨' <겟 아웃> 조던 필이 제작과 각본에 참여한 작품
비주얼 아티스트인 안소니(야히아 압둘마틴 2세)는 전시회에 소개할 새 작품을 아직 구상하지 못하고 있다. 어느 날, 그는 여자 친구 브리아나(티오나 패리스)와 함께 그의 오빠 커플을 집으로 초대한다.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던 중 브리아나의 오빠 트로이(네이선 스튜어트 재럿)가 ‘캔디맨’이라는 도시 괴담을 들려준다. 거울 앞에서 그를 다섯번 부르면 나타나 부
글: 이보라 │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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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아버지의 길' 자식과 같이 살기 위한 아버지의 무전여행기
무엇이 부모를 부모답게 하는가. 슬로단 고르보비치 감독이 “현대의 시시포스 같은 인물”이라고 소개하는 주인공 니콜라(고란 보그단)는 이 질문에 대한 자신만의 답을 갖고 있다. 실직 후 일용직을 전전하는 그는 오직 아이들을 향한 사랑으로 가족을 지키는 중이다. 그러나 빠듯한 생활에 지친 아내는 분신자살을 시도한다. 아내는 목숨을 건지지만 사회복지센터는 아동
글: 남선우 │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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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종착역' 여름방학 과제를 받아든 같은반 소녀들의 모험
‘세상의 끝’을 찍어와라. 언젠가 어른이 되어 그 시절의 이야기를 돌아본다면 그 첫 문장은 이렇게 쓰여 있을 것이다. 사진반 동아리 선생님이 내준 다소 당황스러운 여름방학 과제는 이야기의 시작이다. 중학교 1학년 같은 반 친구인 시연, 연우, 소정, 송희 네명의 소녀는 난감한 숙제를 받아들고 고민에 빠진다. 세상의 끝은 어디일까. 설사 안다고 해도 현실적
글: 송경원 │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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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STREAMING]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시즌3,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오티스와 친구들 外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시즌3
감독 벤 테일러 외 / 넷플릭스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는 <환승연애>만큼 격렬하고 <나는 SOLO>보다 적나라하다. 지난 시즌 얽히고설켰던 관계들이 새로운 자리를 찾아간다. 오티스는 메이브와 오해를 겪고, 에릭과 애덤은 갈등을 지나 정식으로 커플이 됐으
글: 남선우 │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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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STREAMING]
넷플릭스 '더 체어', 영광의 실패
한국계 미국인 캐시 박 홍의 에세이 <마이너 필링스>에는 인도계 미국인 시인 프라기타 샤마가 몬태나대학의 문예창작 과정 책임자로 부임했던 이야기가 등장한다. 수년간 시간강사로 근근이 생활하던 그가 쟁취한 이 기회는 이제 순조로운 정착과 평탄한 미래로 이어질까? <더 체어>를 본 사람이라면 눈치챘을 것이다. 아시아계 여성에게 일이 그렇
글: 최지은 │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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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노회찬6411' 고 노회찬 의원의 삶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노회찬6411>은 용접공에서 정치인이 되기까지, 고 노회찬 의원의 삶을 입체적으로 조명한 다큐멘터리다. 영화의 제목은 고 노회찬 의원이 2012년 정의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언급한 ‘6411번 버스’에서 가져왔다.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이야기> <청춘 선거> 등 꾸준히 다큐멘터리를 연출했으며 <미스터 컴퍼니>
글: 조현나 │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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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입선작 다큐멘터리 '애프터 유' 이소현 감독, 이보람 프로듀서…참사 이후, 엄마들은 교복을 입었다
<애프터 유>는 세월호 참사로 자녀를 잃은 엄마들이 연극 속에서 수학여행 장기자랑을 연습하는 고등학생을 연기하며 자녀들의 꿈을 복원하고 애도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이소현 감독(<할머니의 먼 집>)과 이보람 프로듀서는 지난해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사전제작지원 프로그램 피치&캐치에서 <장기자랑>이라는 제목으로 옥
글: 김소미 │
사진: 오계옥 │
2021-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