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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STREAMING]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사람들 사이를 걷다
연말은 방송사 시상식과 ‘올해 최고의 프로그램’ 투표 시즌이다. 그런데 사실 요즘 내가 가장 기꺼이, 구석구석 재방송까지 찾아보는 프로그램은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다. 방문하는 공간과 주민들을 존중하며 품위를 잃지 않는 태도가 이 프로그램의 특별함이다. “테레비서 많이 봤다”라며 반기는 노인부터 대뜸 “사딸라!”를 외치는 어린이,
글: 최지은 │
20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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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영화산업의 생존권을 보장하라
“극장의 영업시간 제한 조치는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탁상행정’의 표본이다. 영화산업의 특수성을 감안해 영업시간 제한을 풀어달라!” 영화계 관계자 49인이 12월21일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 앞에 모여 극장 영업시간 제한 해제와 다각도의 정부 지원을 요청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영화산업 생존권 보장’이라고 쓴 빨간 띠를 머리에 두르고 ‘극장
글: 배동미 │
사진: 최성열 │
20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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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정소연의 디스토피아로부터] 역사를 기록하는 법
JTBC에서 방영을 개시한 <설강화>라는 드라마가 있다. 1987년을 배경으로 남파 간첩과 여대생의 사랑을 다루었다고 한다. 방영 전부터 말이 많았다. 올해 초 유출된 초기 시나리오에 대학생인 여자주인공이 남파 간첩인 남자주인공을 운동권인 줄 알고 보호해준다는 내용이 있었기 때문이다. JTBC를 비롯한 제작 관계자들은 시나리오의 일부가 왜곡되
글: 정소연 │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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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장영엽 편집장] 노 그레이트 허리
<사울 레이터: 창문을 통해 어렴풋이> 전시를 관람했다. 토드 헤인스가 <캐롤>을 연출하며 많은 영감을 받았다던 아티스트 사울 레이터의 사진들을 좀더 자세히 보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창문, 거울, 쇼윈도 너머로 그가 포착한 뉴욕의 사람과 풍경들을 보니 호기심 많은 내향형 아티스트의 설렘이 보는 사람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는 느낌이었다.
글: 장영엽 │
20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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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뉴욕]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뉴욕 극장가 구할까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각종 공연과 이벤트 일정이 취소되는 등 뉴욕에 다시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다시 셧다운을 하게 되나’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오미크론 감염에 대한 우려는 수주 동안 뉴스에 보도돼왔으나 지난 12월17일 발표된 뉴욕주의 확진자 수가 2만1천명을 넘어서면서 피부로 느껴지게 된 것. 특히 확진자 중 절반가량
글: 양지현 │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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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구경이> 성초이 작가, 구경이는 정답을 주는 게 아니라 정답을 찾아가는 인물이다
작가 성초이가 쓴 JTBC 드라마 <구경이>는 복잡하고 ‘의심스러운’ 오늘을 살아가는 한국 여성들의 실제를 거침없는 태도로 발설한다. 이야기의 시작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재학 시절부터 감독, 배우, 작가 등으로 종횡무진하며 창작의 영감을 수다 떨던 오랜 친구 두 사람이 메신저 채팅방. <구경이>는 두 작가가 지난 몇 년간 서로에게
글: 김소미 │
사진: 오계옥 │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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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BEST Of 2021: 송경원, 임수연, 김소미, 조현나, 남선우 기자의 올해의 한국영화 결산 대담
올해 <씨네21> 한국영화 베스트 설문 결과에는 몇 가지 눈에 띄는 점들이 있었다. 홍상수 감독의 <당신얼굴 앞에서>와 <인트로덕션>이 각각 1, 2위에 올랐고 5위권 내에 이름을 올린 상업영화는 <모가디슈>가 유일하다는 점이 특히 그러했다. 이에 ‘올해의 영화 결산’ 기획 기사에 참여한 송경원, 임수연, 김소미,
글: 씨네21 취재팀 │
2021-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