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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 라인]
'흩어진 밤'은 왜 아이들을 불안정한 이주의 상황 속으로 던져놓았나
최근 주목받은 독립영화에선 아이와 이주, 여성감독이라는 공통점이 보인다. 그 공통점의 배경을 생각해봤다.
앙상한 기억의 시절
김보라의 <벌새>(2019), 윤가은의 <우리집>(2020), 윤단비의 <남매의 여름밤>(2020), 정연경의 <나를 구하지 마세요>(2020) 등 최근 한국 독립영화는 아이들을 전면에
글: 안시환 │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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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원의 노래가 끝났지만]
[윤덕원의 노래가 끝났지만] 위로가 실패로 끝난다 하더라도
내게 직업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음악 하는 사람이라고 대답하는 편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이런저런 일들을 다양하게 하고 있다.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일 말고도 방송에도 종종 출연하고, 가끔 글을 쓰기도 한다. 일주일에 한번은 심야 라디오방송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난다. 유쾌하고 즐거운 이야기부터 격려와 위로, 공감이 필요한 사연들 그리고 가끔은
글: 윤덕원 │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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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길의 영화-다른 이야기]
[강화길의 영화-다른 이야기] 낯선 사람들
※ 소설과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좁은 그 공간이 지옥 같았다. 도대체 그는 그곳에서 뭘 하고 있는 걸까. 언제 그리고 어쩌다가 그렇게 취해버린 걸까.” 나는 이 문장이 등장하는 <열차 안의 낯선 자들> 초반 부분을 꽤 좋아한다. 자기 연민에 가득 찬 두 남자가 술에 취해 서로의 사정을 토로하다가 말도 안되는 살인 계획을 주고받
글: 강화길 │
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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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휴가' 이란희 감독, 투쟁도 노동이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부문에서 첫 공개됐고, 2020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장편부문 대상, 독립스타상, 독불장군상을 수상한 영화 <휴가>는 천막 농성장을 벗어나 휴가를 떠난 어느 장기 해고노동자의 시간을 따라간다. 그 궤적에서 우리는 도리와 책임을 다하려는 주인공의 인간적 표정을 여러 번 마주하게 된다. 단편 <파마> <
글: 이주현 │
사진: 최성열 │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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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연상호의 한국형 좀비 <방법: 재차의> 미스터리 포인트
연상호 감독이 창조한 ‘초자연 유니버스 스릴러’ <방법: 재차의> 3종 포스터가 공개됐다.
<방법: 재차의>는 tvN 드라마 <방법>(2020)의 스핀오프 이야기를 다룬 극장판 장편 영화다. 영화는 <방법> 유니버스의 두 번째 이야기로 부제인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드라마 <
글: 김현수 │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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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발신제한' 김창주 감독, 액셀러레이터를 전속력으로 밟는 느낌으로
극장 개봉(6월 23일)을 하루 앞두고 긴장감이 덩달아 커져서일까. 김창주 감독의 편집실에 들어서자 맹수처럼 강한 인상인 그가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사진 촬영 준비하랴 기자 맞으랴 편집실 이쪽저쪽을 바쁘게 오가는 모습이 영락없는 신인감독이다.
<더 테러 라이브> <끝까지 간다> <마녀> <명량> <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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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웬디' 벤 자이틀린 감독…후크 선장, 악당으로 그리지 않은 이유는
2021년은 소설 <피터 팬과 웬디>가 발표된 지 110주년이 되는 해다. 영원히 늙지 않는 섬 네버랜드로 우리의 손을 이끄는 피터 팬과 웬디가 돌아왔다. 벤 자이틀린 감독의 신작 <웬디>는 기찻길 옆 작은 식당에서 살아가는 웬디(데빈 프랑스)와 더글라스(게이지 나퀸), 제임스(개빈 나퀸)를 피터(야슈아 막)가 네버랜드로 데려가며 일
글: 조현나 │
2021-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