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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스타] 전사와 소녀 사이 - <악녀> 김옥빈
“<원더우먼> 보셨어요?” 김옥빈이 묻는다. 올 6월 극장가에서 <악녀>와 맞붙을 경쟁작이 모두 액션 블록버스터에 주인공은 여자라는 말도 덧붙이며. “<원더우먼>의 갤 가돗, <미이라>의 소피아 부텔라와 액션으로 경쟁하게 생겼어요. 심지어 갤 가돗은 군필자래. 어떻게 이기죠? (웃음)” 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
글: 장영엽 │
사진: 백종헌 │
2017-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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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스타] 그 여자, 그 남자의 세 번째 드라마 - <악녀> 김옥빈·신하균
“오빠, 다리는 좀 괜찮아?” 스튜디오에서 만나자마자 김옥빈이 신하균에게 다정하게 말을 건넨다. <악녀>에서 비련의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이 작품이 월드프리미어로 상영된 올해의 칸국제영화제에서 끝내 만나지 못했다. 차기작 <바람 바람 바람> 촬영 도중 신하균이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지난 2009년 경쟁부문에 초청된 &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백종헌 │
2017-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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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스타] 혁신적으로 나쁜 -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임시완
임시완이 달라졌다. 샛노란 염색 머리를 하고 양미간을 찌푸리고는 거친 육두문자를 내뱉는 그의 모습을 본 적 있던가. 얼굴에는 핏자국도 묻어있고 능글맞게 눈을 치켜뜨고는 자신의 덩치보다 족히 두배는 커 보이는 사내를 향해 주먹을 날리는 그의 모습을 말이다. 전작 <원라인>에서도 임시완은 이미 대출 사기를 저지르는 범죄자 민 대리 역을 맡기는 했지
글: 김현수 │
사진: 최성열 │
20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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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스타] 그 남자의 멜로 -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설경구
“선배님을 빳빳하게 펴고 싶어요.” 설경구가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에 합류하게 된 건, 변성현 감독의 이 말 한마디 때문이었다. “변성현 감독의 예전 인터뷰를 찾아보다가 그런 대답을 봤다. <나의 PS 파트너>에 지성을 캐스팅한 이유가 굉장히 반듯한 그의 이미지를 구겨버리고 싶었기 때문이라는
글: 장영엽 │
사진: 최성열 │
20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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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스타] 남자, 남자를 만나다 -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설경구·임시완
악랄한 놈, 잔인한 놈, 간사한 놈, 거짓말하는 놈. 누가누가 더 나쁠까?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이라는 영화 제목처럼, <나의 PS 파트너>의 변성현 감독이 창조해낸 잿빛 세계에는 온갖 유형의 ‘불한당’들이 존재한다. 설경구가 연기하는 재호와 임시완이 분한 현수는 이 비정하고 차가운 세계에 뜨거운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최성열 │
20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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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스타] 갈증이 컸다 - <석조저택 살인사건> 김주혁
<석조저택 살인사건>에서 김주혁은 해방 후 경성의 최고 재력가이자 살인사건의 용의자인 남도진 역을 맡았다. <비밀은 없다>(2015),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2016), <공조>(2016) 등 최근 그는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얼굴을 보여줬는데, 남도진 역시 이제껏 선보인 적 없는 악인이다. “끝나고 나
글: 이주현 │
사진: 손홍주 │
2017-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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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스타] 현장이 정말 재밌다 - <석조저택 살인사건> 고수
사랑하는 여인의 죽음으로 모든 걸 상실한 남자 이석진. 그는 자신의 모든 것을 버려도 좋다고 생각한다. 설명할 수 없는 분노와 허탈감에 휩싸인 석진은 이름도 직업도 처지도 전혀 다른 최승만으로 위장해 연인을 죽인 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나선다. 오직 그것만이 그를 살아가게 한다. 고수가 석진과 승만 두 이름으로 살 수밖에 없게 된 사연 많고 미스터리한 인물
글: 정지혜 │
사진: 손홍주 │
2017-05-09